정연주 KBS 사장 해임에 대한 건을 다룰 KBS 이사회를 하루 앞둔 어제(8일) 저녁, 경찰이 또 한 번 시민들을 무더기로 연행했다.
전국 39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연석회의)가 7일 경찰의 대응을 비판하며,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사과 △경찰기동대 해체 △전의경제도 폐지 등을 촉구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에 억지로 부대로 끌고 간 후에 촛불시위 진압명령이 내려졌고, 이길준 씨가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이미 의경복무 자체를 거부한 마당에 부당한 명령을 재차 내리고, 그것에 대해 죄를 묻는 것은 명백한 이중처벌\"
경찰이 촛불집회 참가자를 연행할 경우 해당 경찰에게 구속자 1인당 5만 원, 불구속 2만 원의 성과급을 주겠다는 계획을 철회했다.
어제 밤(5일) 부시 방한 반대 촛불집회에서 161명의 시민이 경찰에 강제 연행된 가운데 경찰이 연행자 숫자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의 파업이 400일을 넘기고 있지만 사태해결이 요원한 가운데 뉴코아 안양점 간부가 경찰의 술값을 대납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진영옥 수석부위원장은 현재 영등포경찰서에 수감 중이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진영옥 수석부위원장은 27일 오후 6시 30분 경 물품을 전달받기 위해 신촌 한 음식점에서 남편을 만나던 중 남편을 미행한 서울광역수사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오늘(25일) 저녁, 79차 촛불문화제도 민주노총 앞에서 열린다. 경찰이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과 진영옥 수석부위원장, 이용식 사무총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며 민주노총 주변에 병력을 배치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
24일 오후 8시 10분 현재, 영등포에 위치한 민주노총 건물 주변은 전경버스로 둘러싸여 있으며 9개 중대 1천 여 명의 전경들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전경들은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를 50m 앞둔 위치까지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오늘(18일) “노동 인권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탄압”이라며 이영희 노동부 장관과 임채진 검찰총장, 어청수 경찰청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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