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교육감은 “미국, 영국, 프랑스, 핀란드 등 모든 선진국에서는 중학교 과정을 청소년의 지도발달기로 정해 놓고 진로탐색을 하도록 종합교육을 시키고 있다”면서 “지금 외국에서는 대학에서도 전공 없이 가르치다가 졸업 때 이학사든 문학사든 분야를 결정하는데 이런 걸 중학교 때 하도록 만드는 게 말이 되냐”고 되물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부겸) 야3당은 15일 “한나라당은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추가 국정감사를 수용하라”고 촉구하며 한나라당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공세를 높였다. 교과위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선거비용의 80%가 사립재단과 학원에서 받은 돈이었으며 대형 위탁급식업체로부터도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미 드러난 선거비용 의혹만으로도 뇌물죄가 성립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위원회(의장 임갑섭, 시교위)의 안건 심의 보류 결정으로 백지화 된 2009년 3월 국제중 개교를 서울시교육청이 무리하게 추진하고 나서자 교육시민단체들의 반대 여론이 거세다.
서울시교육청이 국제중 강행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교육시민단체들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4·15공교육포기정책반대연석회의 등 70여개 단체와 민주노동당 등 18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지역사회공공성연대회의는 17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택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 교육청 교육위원회의 국제중 심의보류를 ‘환영’했던 시민사회단체들은 만 하루도 안 돼 ‘규탄’입장의 성명과 논평을 내느라 분주했다. 국제중 찬반입장 모두 “아이들이 마루타냐”, “오락가락 교육정책, 교육감은 사퇴하라”라고 함께 외치고 있다.
“학교서열화와 입시경쟁 심화, 교육의 획일화 등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일제고사를 강행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성적을 위해 ’닥치고 맞고 있으라‘고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누가 우리를 사주했냐고 하지만, 우리를 사주한 것은 일제고사를 강행하는 정부와 공정택 교육감”
밀어붙이기식 국제중 추진과 일선 학교 근현대사 교과서 선정 개입 등으로 교육시민단체들의 비난을 받던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학원 및 사학 관계자들에게 거액의 교육감 선거비용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정치권에서까지 거센 사퇴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검찰이 학원 업자들에게서 돈을 빌려 선거를 치룬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학원 업자들에게서 돈을 빌려 선거를 치룬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사안에 대해 조사를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이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사 의뢰가 들어오면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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