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 비엔날레 그밖에 어떤 것, ‘마이너리티 현장-3’

광주 비엔날레 그밖에 어떤 것, ‘마이너리티 현장-3’

– 낯선 곳에서 희망을 보다 –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마지막으로 떠나는 셔틀버스를 타고 상무대로 향했다. 거리 곳곳 비엔날레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가을 바람에 휘날리고 있고 울긋불긋한 셔틀버스가 이곳이 축제의 장이라는 것을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밖의 어떤 것으로 명명된 마이너리티의 현장은 도착할 때쯤 중간에서 서너 명이 내리고 막상 현장에는 나를 포함하여 10명 정도가 관람을 목적으로 하차를 하였다. 너무도 외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늦은 시간이라서 관람객이 없나 하는 생각으로 5.18 자유공원의 잔디 위를 걸으며 상무대로 향했다.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선 신도시가 되어버린 상무대. 이곳은 과거 8천 평이 넘는 어마어마한 부대로, 80년 광주항쟁 당시 폭도로 몰린 시민항쟁군을 몇 달씩 가두고 고문을 자행했던 곳이다. 우리는 한때 5월만 되면 만사를 다 제치고 달려갔다.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안고 무엇인가에 씌워 광주 금남로로, 망월동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꿈에서 깨어난 직후의 멍한 기운처럼 눈에 들어오는 상무대를 인식하기 어려웠다. 나의 추억이나 기억과는 다른 너무도 낯선 곳으로 변해 있었다 상무대 안의 주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각각의 프로젝트는 광주항쟁을 구성하는 장소와

피바랜 광주

피바랜 광주

순결한 광주의 정신은 이제 정치적으로 그것을 이용하는 자들의 이벤트로 전락을 한 느낌이다~ 유공자 가족들과 관변단체들 그리고 대통령과도 같은 높으신 이들의 참석에 줄이 그어져 일반시민들은 따로 행사장 밖에서 스크린으로 행사를 참관할 따름이다~ 박관현의 묘소 그의 누이는 화사한 정장을 하고 있고 열우당의 새로운 의장이 와서 위로를 하고, 기자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있다. 죽음에도 격이 있는 것일까? 고 바로 아래 허름한 차림의 아주머니 혼자 쭈그리고 앉아 참외, 토마토 과일 서너개를 제단에 꺼내 올려 놓고 술을 묘에 뿌리고 있다. 한참을 조그맣게 숨죽여 서럽게 울음 우신다. 눈물이 따라 난다. 무덤가의 풀들을 조심스레 뜯어내시고 비석을 한참을 쓰다듬으시고 총총 아주머니는 쓸쓸히 돌아 가신다. 하얀 나비 한마리가 잠시 묘소에 바친 국화꽃 위로 내려앉는다. 전남대 학생들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온다고 기습시위를 하고 그들은 입을 틀어 막혀서 질질 끌려나가고~멍충한 녀석들 기왕 할거면 시간 딱 맞춰서 박근혜 상판에다가 유인물 뿌려 버리지~~애들은 애들이다~ 기자들은 데모를 하는 아이들의 학교와 이름만이 궁금할 따름이고 쓸만한 그림찾기에 여념이 없고~나는 안락하고 평화로운 광주의 기념식 행사가 못마땅하기만

[인권하루소식] 빛고을 광주, 5·18 투쟁의 빛과 그늘

[인권하루소식] 빛고을 광주, 5·18 투쟁의 빛과 그늘

인권하루소식 창간 10주년 기획 ‘그때 그 사건’ ② 5·18 특별법 제정 80년 5월 빛고을 광주를 핏빛으로 물들이며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노태우 일당을 어떠한 형태로든 심판하고 처벌해야 한다는 민중들의 지고한 염원은 이미 역사적 사건이 됐다. 95년 민중들의 학살자 처벌 투쟁이 그 염원을 현실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내란필벌, 역사 바로 세우기 95년 7월 검찰은 5·18 학살자들에게 공소시효 만료 직전 사법적 면죄부를 부여함으로써 더 이상의 처벌을 불가능하게 만들려 했다. ‘통치행위론’, ‘성공쿠데타론’ 등 해묵은 형법이론을 근거로 전·노 일당을 불기소 처분했던 것. 그러나 이날은 역설적이게도 15년 동안 쌓여왔던 민중들의 분노가 한순간에 폭발하면서 학살자 처벌 투쟁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날이기도 하다. 검찰의 불기소 직후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은 명동성당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전국연합 등 사회단체들의 규탄 성명도 연일 이어졌다. 법계와 학계는 검찰의 논리를 반박하는 이론적 근거를 생산해냈고, 노동자·농민·학생들은 주말마다 국민대회를 열었다. 천주교, 기독교, 불교도 ‘학살자 처벌’에 한 목소리를 냈고, 여기에는 전국유림들과 서울시의회도 함께 했다. 각계각층의 참여 속에 형성된 거대한 5·18 투쟁의 흐름은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5·18 특별법’ 제정을 받아들이지

[클리핑] [인터뷰]암매장발굴 국회차원진행해야

[클리핑] [인터뷰]암매장발굴 국회차원진행해야

5월 청년동지회 회장, 5·18 부상자회 사무국장 등 광주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해 노력해 온 이세영 사무국장을 만나 현재 진행중인 5·18 보상심 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클리핑] 목포결핵병원 결핵환자들 – 투쟁 참가뒤 병세 악화

[클리핑] 목포결핵병원 결핵환자들 – 투쟁 참가뒤 병세 악화

지난 한해 국립목포결핵병원 민간위탁 반대투쟁을 벌여왔던 결핵환자들이 약제내성(더 이상 약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클리핑] 김화숙씨 광주 3부작 첫작품 , ‘그 해 오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클리핑] 김화숙씨 광주 3부작 첫작품 , ‘그 해 오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80년 5월 광주. 그 비극의 현장을 춤으로 이야기하는 〈그 해 오월〉이 오는 12월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클리핑] 교원 정년단축 광주·전남지역 3934명 교단 떠나

[클리핑] 교원 정년단축 광주·전남지역 3934명 교단 떠나

교원 정년단축 조처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99년 1741명, 2000년1072명, 2001년 1121명 등 3년 동안 모두 3934명이 교단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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