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장관이 ‘확 걷어내는 규제장벽’ 후속조치로 교육분야 규제를 점검하는 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같은 주제를 놓고 방송사 생중계까지 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대조를 보였다. 교육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었다. 차관이 주재했던 이전 회의와는 달리 서남수 장관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안건은 ‘시도교육청별 규제개혁 추진계획’ 하나였다.
공무원들의 전자 공무원증에서는 금융기능을 빼기로 결정한 정부가 미성년자인 중고교 학생들의 전자 학생증에 대해서는 금융기능을 방치하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가 현재 검정교과서인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교과서 전환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국정교과서 전환 여부는 이르면 7월 중에 판가름 난다. 교육단체들은 일제히 “오류와 왜곡으로 물의를 빚은 교학사 교과서 사태를 기화로 정부가 역사교육을 통제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가 지난 3일 올해부터 3∼5세 유아들에게 하루에 5시간 씩 300분 수업(초등 1교시 40분 기준 7.5교시)을 강제하는 지침을 내린 사실이 4일 처음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가 자신이 고시한 ‘유치원 교육과정(누리과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 유아교육과에서도 “고시를 어겼다면 고치겠다”고 뒷북 개정 의사를 밝혀 지침이 상위법규인 고시를 위반했다는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에 개인 정보를 무더기로 털린 학부모들이 자녀가 다니는 학교 등 교육기관을 향해서도 불안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학교와 교육청이 보관하는 학생과 학부모 정보는 ‘준영구’ 보관하기 때문에 죽은 뒤라도 마음대로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뉴라이트 성향의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채택했던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으면서도 당초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한 과정에서의 학교장이나 사립 재단이 역사교사들에게 행한 압력 여부는 알아보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학생 벽보를 지도하라’는 내용을 담은 비밀 공문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낸 사실이 20일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안녕 대자보’ 불길을 잡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고교 <한국사>교과서에 대한 수정명령으로 검정 제도 취지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사는 교육부가 오는 2015년경에는 국정 전환을 공론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와 한국교총, 17개 시·도교육감에 이어 새누리당에서도 시간선택제(시간제) 교사 제도 도입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시간제 교사 강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교육계는 물론 여당 안에서까지 반대 입장으로 나오면서 교육부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13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이 법외노조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법외노조 후속조치는 이날 부로 일단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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