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역시 현병철 위원장이 국가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하수조직으로 국가인권위원회를 남용하는 모습에 분개하며, 현병철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 사람으로서 인권위의 보상금 지급을 거부한다. 부디 본 보상금은 현병철 위원장이 사무실에서 짐을 싸서 집으로 이사하는 비용으로 사용하시기를. 이 땅의 인권 개선을 위해서...
국가인권위에서 주는 인권상을 수상하게 된 개인과 단체가 인권상 수상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인권표창장을 받는 이주노동자방송과 인권논문상을 수상하는 동성애자인권연대, 인권에세이상 대상을 받는 김은총 학생은 “현병철 위원장이 있는 국가인권회는 인권상을 줄 자격이 없다”며 상을 거부하였다.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 현병철)의 공권력 동원을 규탄하고 진정서를 접수하려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또다시 공권력에 의해 진정서 제출이 무산됐다. 또한 2명의 참가자가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연행됐다.
2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 아래 인권위) 다섯 개층을 봉쇄하고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간 중증장애인 등 활동가 150여 명이 3일 이른 10시 \'인권위 현병철 위원장 사퇴와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3일은 열여덟 번째 세계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계를 비롯한 인권·시민단체는 지난달 4일 현병철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인권위 7층을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22부터는 현 위원장 퇴진, 장애인활동지원법의 올바른 제정 등을 요구하며 인권위 11층을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권리 보장을 위한 공동투쟁단\'(아래 활동지원공투단)이 22일 오후 장애인활동지원법 자부담 철폐와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 현병철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인권위 11층 배움터에서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반인권 인사들과 같이 놀아나며 그럼에도 자신은 잘하고 있다고 뻔뻔하게 말합니다.
인권의 가치를 왜곡하며 인권위를 흔드는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권감수성, 경험, 식견 등 어느 하나 국가인권위원장에 맞지 않는 현병철 씨이지만 비판하는 소리에 양 귀를 닫고 묵묵히 출근 도장을 찍는 그의 뚝심 하나는 감탄할 만하다.
인권의 불모지 대한민국 땅에 국가인권위원회를 설립하기 위해 사상최대의 폭설과 한파를 견디며 거리로 나섰던 10년 전의 심정으로 함께 하지 않으면, 우리는 청와대 비서실의 일부로 전락하는 국가인권위원회를 보게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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