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6일 금속노조 경남지부 회의실에서 12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오는 21일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금속노조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기관지 ‘금속노동자’에 싣고 “21일에 기아차와 GM대우차, 그리고 두산계열사와 S&T계열사 등의 조합원과 이미 사업장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이 마무리된 ‘타결사업장’조합원까지 대거 동참하는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가 개정노조법 불복종 투쟁을 가맹 사업장에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는 각 지방노동청 직원의 타임오프 한도 단체협상 지도를 \'노사 자율 파괴 불법개입\'으로 규정하고 전면 거부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노동부 직원이 금속노조 사업장에 방문하면 즉시 사업장에서 추방하고 있다.
30일 새벽 2시 구미 KEC 사측이 용역 400여명을 기습 투입시켜 KEC지회(지회장 현정호) 농성천막을 철거하고 농성 조합원들을 강제 해산시켰다.기숙사에 있던 여성조합원 100여명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감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월 1일 타임오프 한도를 골자로 한 새 노조법 시행일을 하루 앞두고 금속사업장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애초 노조법이 통과되면서 노동계와 학계가 경고했던 노사갈등 양상이 노동부의 무리한 시행지침 등으로 인해 더욱 커진 꼴이 됐다.
대우차 지부는 28~29일 이틀간 진행한 파업찬반 투표에서 총원 9418명 중 6713명이 투표해(투표율 71.3%) 5799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표자대비 86.4% 찬성률로 재적대비 61.6% 찬성률이다.
현대기아차 계열사들이 노조 요구안에 거부 입장만 고수하고 교섭에 불참하는 등 6월 내 합의를 외면하고 있지만, 85개 사업장에선 사용자들이 노동부가 정한 타임오프 한도를 넘겨 사실상 타결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그 동안 타임오프 매뉴얼 등을 통해 편법이나 타임오프 한도를 넘겨 타결하면 엄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쳐 왔지만 노조가 현장에서부터 이를 사실상 무력화 시킨 것이다.
원정44일차 본사 철농27일 을 진행하고 있는 원정단은 본사 앞 철농을 접고 원정투쟁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7일, 전남 나주 3M 노조의 농성천막이 용역 50여명에 의해 강제철거 당한 것과 관련,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21일 ‘한국쓰리엠 용역깡패 폭력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 건물 안에는 특별근로감독관실이 있고 그 안에 특별근로감독관이 집기를 두고 상주하고 있다. 회사는 특별감독관이 상주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법을 비껴 갈 수 있느냐 주장하며 협상을 안 하고 있다. 만도는 노동기본권을 수용하면 노동부가 특별세무감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한다. 대구지부에선 지부집단 교섭장소에 근로감독관이 직접 나타나 교섭을 방해했다”
민주노총 전국금속산업노조 충남지부(지부장 장인호)가 민주노총을 향해 ‘즉각 총파업투쟁 조직에 나서라’며 15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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