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뉴코아 노조가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 강남 뉴코아가 경찰에 의해 완전히 봉쇄되어있다는 것은 다 아시고 계실 겁니다. 건물이 닭장차에 둘러 싸여있는 것 뿐 아니라 정문을 제외한 출입구란 출입구는 다 용접으로 막아 놓았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상황을 규탄하기 위해 전국의 37개 인권단체의 모임인 인권단체연석회의가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고, 조합원들을 만나기 위해 몇 시간동안의 실랑이를 벌이다가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며칠 동안 사는 거잖아요. 여기 지하여서 환기도 잘 안되는데. 밖에서 말로만 들을 때도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와서 직접 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하네요. 마음이 안 좋아요.” 매장 안으로 들어온 한 활동가 동지가 하신 말씀입니다. “주위의 주민들도 여기 상황을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상황을 말씀드리니까 호응이 좋았어요. 지금 경찰과 회사가 아주 비인간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모두들 생각하고 있어요. 방화문을 닫고 용접으로 땜질을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거든요. 우선 여기 상황을 밖으로 알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나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생각이에요.” 며칠 동안 매장에서 생활하신 동지들의 얘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잠자리도 불편하고 가족들이
뉴코아노조가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킴스클럽 강남점에서는 사측에서 지하 1층 농성장으로 통하는 입구를 봉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코아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12일 경부터 출입구에 방화벽을 내리고 방화벽이 갈라지는 틈을 용접하여 완전히 봉쇄해 버렸다. 이에 인권단체들은 뉴코아 사측의 반인권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농성장 실태조사를 하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 당했다.
뉴코아노조의 킴스클럽 강남점 점거농성 8일째 투쟁 기록
정회 직후 노사는 각 각 대기실에서 교섭 내용을 가지고 긴 시간 논의를 가진 후 오전 12시 경 다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교섭이 정회를 거듭하고 있지만 노사 모두 끝까지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교섭은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 공동투쟁본부(뉴코아-이랜드공투본)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공권력 투입 명분 쌓기 용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라며 “이랜드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전면 수용한다면 장관이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교섭은 원만히 진행될 것”이라고 이상수 장관의 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 공동투쟁위원회가 킴스클럽 강남점과 홈에버 상암점에서 점거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점거농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동이 진행되고 있다.
뉴코아노조의 킴스클럽 강남점 점거농성 9일째, 이랜드일반노조의 홈에버 상임점 점거농성 17일째를 맞는 16일, 이랜드 노사가 교섭을 앞두고 있지만 사측도, 정부도 ‘선 농성해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14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홈에버에서 농성중인 노동자들의 가족문화제가 열렸다. 경찰의 봉쇄속에서 이층의 농성자들과 가족들은 멀리서 얼굴을 바라보면서 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농성장을 찾아온 구귀순씨와 농성중인 장석주씨(이랜드 일반노조 지도위원), 그리고 그/녀의 아이들이 음향시설을 통해 주고 받은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두 부부의 아이가 즉석에서 떠올랐다며 발표한 시는 문화제의 백미를 장식했다. -즉석에서 발표한 시- 노동자들을 위해 일한다고 해놓고 노동자를 감금 시키지 않나 노동자들을 위해 일한다고 해놓고 가정방문도 못하게 하지 않나 노동자들을 위해 일한다고 해 놓고 노동자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나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고 해놓고 피눈물을 흘리게 하지 않나 말과 행동을 일치해라 노동자들을 위해 진정으로 일해라 모기 편을 들지 말고 황소 편을 들라(-> 이 대목은 영상을 잘보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
경찰은 버스 50여대로 모든 출입구를 봉쇄해 버렸다 다섯 살짜리 아이도 엄마를 만나러 들어갈 수 없고 칠순 노모도 딸을 만나러 들어갈 수 없고 기자도 의사도 인권단체도 들어갈 수 없는 그곳에 수백의 용역깡패들만이 어슬렁인다고 한다
화도 눈물도 왈칵 솟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출정식 때 일산지부 지부장을 맡고 계신 김인식동지의 삭발식이 있었습니다. 다른 지부장 동지들의 결의 발언이 이어진 후, 김인식 동지가 앞으로 나와 자리에 앉았습니다. 동지의 머리카락들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우리는 동지가를 불렀습니다. 안타깝고 화가 났습니다.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이 상황이, 우리를 이렇게 밖에 할 수 없게 만드는 이랜드 자본에 화가 났습니다. 삭발식이 끝나자 밖에 수많은 연대대오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 동지들을 만나기 위해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다섯 걸음도 채 안되는 거리에 닭장차가 줄 지어 있었지만 밖에서 울리는 힘찬 함성 소리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동지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의료단 동지들을 비롯한 동지들이 전경차를 비집고 들어왔고(경찰들은 이 동지들마저 못들어오게 막았었죠.) 우리 모두 열렬한 환호로 동지들을 맞이했습니다. 뉴코아 노동자들은 종합병원 진료가 시작되자 진찰을 받으려는 동지들이 길게 줄을 이었습니다. 얼마나 아픈 곳이 많은지 대부분의 동지들이 손목이며 허리며 한 두 군데 씩 침을 맞았습니다. 진찰을 하시던 한 동지는 진찰을 하시다가 화를 내셨습니다. 지금까지 치료한 동지가 9명인데 한명도 빠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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