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뉴코아에서는] 휴식, 그리고 다시 투쟁!
오늘도 180명의 동지들이 모여 힘차게 출정식을 하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밤에 회사에서 용접으로 막아놓은 문을 뚫고 들어온 동지들, 아침에 닭장차 교대시간을 틈타 들어온 동지들이 함께 했습니다. 누구는 차 밑을 기어서 들어왔다고도 하고, 누구는 아주 조금 벌어져 있는 틈새를 비집고 들어왔다고도 하더군요. 그러나 밖에서는 여전히 미처 들어오지 못한 동지들이 주위를 배회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무리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하나”라 외쳤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농성장의 휴식 출정식을 끝내고 오랜만에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성장의 휴식시간은 다채롭습니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동지들, 삼삼오오 얘기를 나누는 동지들이 대부분이지만 공기놀이가 유행을 타 둥그렇게 모여앉아 공기를 하는 동지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타를 치며 민중가요를 부르는 동지들도 있었고요. 거의 쉬지 못하거나 잠깐 밖에서 담배를 태우는 것이 유일한 휴식시간인 상황실 동지들도 있지만요. 오늘은 프로그램 사이에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몸 풀기 율동을 했습니다. ‘모든 민중의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했으니 민중체조라 할까요? 유통노동자를 삐에로로 만드는 유통자본 오늘 점심 메뉴는 삼계탕 도시락이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농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