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미FTA 비준 반대 투쟁은 노동자의 아래로부터의 저항과 함께 기획되어야 하고, 노동유연화에 반대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에 기반한 한미FTA 저지 운동의 새로운 국면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뉴코아-이랜드 노동자의 투쟁을 전사회적으로 엄호하고, 금속노조의 총파업투쟁을 엄정 평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어제(1일)로 비정규법이 시행되었다. 정부는 비정규법이 비정규직을 보호할 것이라 선전하고 있지만 비정규직들은 시행 첫 날부터 파업으로 비정규법이 왜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못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07.6.30.상암 홈에버 점거
\"저희는 금속노조의 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29일 공동 총파업을 단행하고 한미FTA 저지투쟁에 함께 하겠습니다. 역사적 투쟁의 최선봉에 선 금속노조 동지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우리 유통서비스 노동자들도 금속노조 투쟁에 부끄럽지 않게 함께 싸워나갈 것입니다\"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 공동투쟁본부 조합원들이 6월23일 서울 상암동 홈에버 월드컵 매장을 점거했다. 공동투쟁본부는 이랜드 사측의 뉴코아 계산원 비정규직 노동자 350여 명 집단 계약해지와 홈에버에서의 비정규직 직무급제 도입 철회를 요구했다.
뉴코아-이랜드 공동투쟁 소속 노동자들은 더이상 사측과의 대화만으로는 문제가 풀릴 수 없는 상황속에서 직접 현장을 멈추기 위해 홈에버 월드컵점 영업을 중단 시켰다.
하주영 / 지난 IMF 때 농협에서 부부사원 중 한명은 명예퇴직을 했어야 했는데요. 명예퇴직으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 중 90%이상이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여성에게만 퇴직을 종용한 것이 아니냐 라는 논란이 있었죠. 그로부터 십년이 지난 지금, 여성 노동자의 10명중 7명이 비정규직입니다. 임신을 하면 해고를 각오해야 하고, 출산 후에는 도리 없이 비정규직으로 일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큰 영향일 미칠 법률 중 하나는 작년에 통과된 비정규직 보호법일텐데요. 그런데 법안이 시행되기도 전에 비정규직 대량 해고 사태가 났습니다. 얼마 전 뉴코아에선 비정규직 보호법안을 이유로 계산원 350여명을 해고했는데요. 역시 대부분이 여성 노동자들입니다. 이 법안이 해고의 진정한 이유라면 비정규직 보호 법안이 아닌 해고 법안인 셈인데요. 저출산 대책 운운하며 아이를 낳으라는 정부에서 아이를 키우며 먹고 살 일자리는 왜 보장해주지 않는 것일까요? 여성들은 아이나 낳고 용돈벌이나 하면 된다는 저급한 시각을 가진 것은 아닌지 의문이 갑니다. 하주영/ 오늘 이슈 피에서는 뉴코아 계산직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해서 다룰텐데요. 회사 측에서는 비정규직인 계산직원들에게 올 초부터 1개월짜리 계약을 강요하더니 이제는 해고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랜드 사측이 뉴코아 계산원 비정규직 노동자 350여 명을 집단 계약해지한 것에 이어 홈에버에서는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직무급 도입을 밝혀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뉴코아 이랜드일반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투쟁결의대회
뉴코아 사측이 계산원 업무에 대해 강제로 아웃소싱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의 폭력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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