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의 싸움이 300일을 맞았다.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은 지난 해 비정규법을 앞두고 이랜드그룹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대적으로 외주화하면서 이에 반발해 싸움을 시작했다.
총선을 앞두고 노동계의 움직임도 바쁘다. 대통령 선거, 총선이 그나마 정치와 사회적 문제로부터 멀어져 있는 국민들의 관심이 모이는 국면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기간 싸움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조합들은
파업 9개월을 넘어서고 있는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가 홍콩에 간다. 이랜드 그룹의 홍콩법인인 이랜드패션홍콩이 오는 5월 경 홍콩증권거래소 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기륭전자가 위치한 구로공단은 \'디지털단지\'라는 화려한 이름으로 옷은 갈아입었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현실은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힘겹다.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모습은 20여 년 전 구로에 있었던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의 20년 뒤의 모습이다.
홈에버의 ‘불법 술장사’가 이랜드 계열 다른 유통매장에서도 공공연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민중언론 참세상’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뉴코아 강남점, 과천점, 광명점, 괴정점, 야탑점, 일산점 등에서도 홈에버와 마찬가지로 불법 주류판매 의혹이 확인되었다.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의 파업이 구정을 지나 8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비정규법 시행과 동시에 진행된 외주화로 인한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맞서 시작된 이들의 파업이 반년이 훌쩍 넘어서도록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 여름 뜨거운 햇볕아래 시작했던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의 파업이 오늘(11일)로 벌써 200일을 맞았다. 이에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는 오늘 낮 3시 홈에버 시흥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저녁 6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투쟁문화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의 파업이 7개월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뉴코아노조가 대폭 물러선 안을 제시하며 사측에 ‘연내타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랜드일반노조도 연내타결을 위한 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수가 함께 한다면 이들과 함께 하지 않을까. 그들은 뉴코아-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나 계절이 바뀌고 또 바뀌어도 갈 곳 없는 뉴코아-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 말이다.
박성수 이랜드 그룹 회장이 귀국한 것으로 알려지고, 노조가 집중교섭을 제안해 20~21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뉴코아 사측이 오히려 18일, 노조 간부 및 조합원 18명을 해고하고 9명에 대해서는 징계를 내려 사태는 악화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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