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인권] 가문의 영광, 민중의 위기
<기획기사> 우리가 삼성과 싸워야 하는 이유/ ① 삼성의 소유지배구조 <편집자주> 다산인권은 ‘우리가 삼성과 싸워야하는 이유 – 가문의 영광, 민중의 위기’ 기획기사를 통해서, 삼성의 권력, 노동탄압이 어떻게 민중의 삶을 위협하고, 민주주의 질서를 파탄시키고 있는지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기사는 삼성의 전근대적 기업경영방식으로 인한 한국사회 지배권력의 문제를 시작으로 삼성그룹이 어떻게 노동, 복지, 문화, 교육 등 각 영역에서 반민중적인 정책과 이데올로기를 심화시키고 있는지 밝고자 한다. 초일류가 지배하는 한국사회 어느 날부터 사람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삼성을 꼽기 시작했다. 그들 중의 하나(one of them)가 아닌, 단지(only) 하나의 초일류 기업으로 삼성이 등장했다. 그리고 그들은 ‘또 하나의 가족-삼성전자’, ‘큰사랑,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가족-삼성생명’이 되어 사람들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왔다. 2001년 삼성의 자산, 부채, 자본, 이익이 5대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모두 50%를 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삼성의 성공이 마치 국가 전체의 성공인 듯한 착시현상이 한국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의 12조7천억 원이라는 당기 순이익이, 삼성의 부가가치가 과연 민중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는지는 규명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삼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