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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인권] 단전단수에 이어 철거민 향해 새총 쏘는 경찰

[다산인권] 단전단수에 이어 철거민 향해 새총 쏘는 경찰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 수청동 철거민 농성 현장에서 경찰이 대형 철제 '새총'으로 농성자들을 향해 골프공을 쏘는 장면이 사진으로 찍혀 논란이 되는 가운데, 관할 경찰서인 화성경찰서의 서장이 대기발령을 받고 경비과장이 직위해제 되는 등 관련자들의 징계가 결정됐다.

[다산인권] 10대 레즈비언은 존재하지 않는가?

[다산인권] 10대 레즈비언은 존재하지 않는가?

‘나는 레즈비언인가?’ 내 자신에게 ‘나는 레즈비언인가?’라고 묻기 시작한 나이는 열다섯 살이었다. 당시에 나는 동성애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죄의식과 두려움에 휩싸였다.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지만, 나는 그 누구에게도 나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었고, 그 누구에게도 작은 도움을 구할 수조차 없었다. 그 누구도 동성애에 관한 어떤 정보도 내게 전해주지 않았고, 나는 동성애에 관한 그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 열다섯 살에 나 자신에게 묻기 시작했던 ‘나는 동성애자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물여섯 살이 되어서야 찾게 되었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구 끼리끼리)에 가입을 하고,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을 만나면서부터 나는 내 자신의 레즈비언 정체성을 조금씩 긍정할 수 있게 되었다. 활동을 시작한 후, 나는 서울 모 공원에 모여 있다던 10대 레즈비언들의 상황과 생각들이 궁금해 그 공원을 찾았고, 10대 레즈비언 친구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레즈비언 권리 운동을 하고 있는 나는 그 친구들에게 “우리 단체에서 10대 레즈비언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떤 공간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친구들의 대답은 매우 간단명료했다. “하늘에 우리가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다산인권] 폭력의 미학

[다산인권] 폭력의 미학

<휘승의 인권카툰> 폭력의 미학

[다산인권] 오산수청동 용역직원 사망사건 근본원인은 경찰과 주공의 책임

[다산인권] 오산수청동 용역직원 사망사건 근본원인은 경찰과 주공의 책임

지난 4월 16일, 오산세교택지개발 사업 과정에서 철거를 강행하려던 용역직원들과 이에 저항하던 주민간의 마찰로 철거용역 1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18일부터 활동을 벌인 오산수청동사건관련진상조사단(조사단)은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의 시급한 해결을 관계기관에 요구했다.

[다산인권] 여성주의의 시선, 지역사회 반차별 출발이 되다

[다산인권] 여성주의의 시선, 지역사회 반차별 출발이 되다

오는 28일 작은인권영화제 '꿈틀'은 5월 상영회의 주제로 여성의 삶을 영상을 통해 만나고 <수다스런 그녀>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다산인권] 고대학생들에게 고함

[다산인권] 고대학생들에게 고함

젊음은 물리적 나이로 측정할 수 없다. 나이가 열일곱이더라도 늙을 수 있다. 사상과 생각이 젊지 못하면 생물학적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콧니어링이 백살을 마치고 죽음을 선택했지만 그를 젊은이로 기억하고 있다. 자신 죽음을 자연과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선택한 그의 사상과 생명을 늘 푸른 나무처럼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충분히 젊은 나이에 노쇠의 길, 죽음의 길을 걷는 이들이 많다. 그/그녀들의 이른 쇠락은 물론 사회적 산물이다. 신자유주의, 자본의 세계화가 강요한 우리 삶의 문제이다. 밥 먹고 집 짓고 하는 일련의 과정이 만만하지 않은 팍팍한 현실에 대한 두려움, 박탈의 공포 때문에 그/그녀들은 노쇠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해하지 못할 것은 없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젊음을 발산조차 하지 못하고 앞으로 그 길고 긴 인생의 고단함을 어떻게 통과하겠나하는 걱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일명 고대 사태라 불리는 이건희 명예박사 수여식 헤프닝 이후에 고려대 총학생회가 탄핵 위기에 처 해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할 때, 고대학생들의 노쇠함을 심각하게 걱정하게 된다. 특히 고대 총학생회 퇴진에 동의한 2300명,

[다산인권] “불순한 짓 계속하면 퇴학시키겠다”

[다산인권] “불순한 짓 계속하면 퇴학시키겠다”

수원시 차세대 위원회(www.maehole.co.kr 정현석 위원장)가 오는 14일 '두발 자율화와 관련된 시민 설문 조사 캠페인-꼬릿말 달자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에 대해 경찰, 시청, 교육청이 나서서 행사 참여를 막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다산인권] 삼성의 무노조 경영 따라 하기?

[다산인권] 삼성의 무노조 경영 따라 하기?

(주)신세계이마트는 5월 9일 경기일반노조 이마트 용인 수지 조합 노동자 3명에 대해 징계해직(해고)를 결정했다.

[다산인권] 무노조 경영이 인권을 짓밟았다

[다산인권] 무노조 경영이 인권을 짓밟았다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9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 고려대 명예박사 수여식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과 삼성 노동자 인권침해 사례 발표 대회를 열어, 삼성 ‘무노조경영’이 어떻게 노동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억눌러 왔는지 폭로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산인권] 이 한 가지 소망

[다산인권] 이 한 가지 소망

나는 인권이란 자기결정권 곧 자신의 신체에 대한 자율과 통제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자기 또는 자신이란 특수한 개인이다. 세계 전체는 특수한 개인들로 구성되고, 그들은 서로 연관되어 통일된 체계로서 복합적 개인을 형성한다. 따라서 나는 우리가 ‘평택’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미군기지 확장이 아니라 특수한 주민 개개인의 이야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싶다. 60대 후반을 넘긴 주민들은 어린 시절을 보낸 일제 시대를 기억하고 있다. 평화바람 옆집에 사는 주민 민○○ 할아버지는 그 시절을 이렇게 회상한다. “아버지가 농사 진 것을 마름 보는 사람 집 마당에 다 털어 주고 나서 얼마큼 얻어먹는 거여. 그때 당시에 내가 배가 고파서 죽겄는데, 요만헌 바가지에다가 보리 잔뜩 섞인 밥에다가 짠 고등어 요만헌 거를 주면서 ‘빨리 먹어 임마.’ 아버지가 당신이 뭔데, 자기 안 먹고 나 갖다 주고 굶은 거여. 일을 죽도록 해구서. 그때 당시엔 몰랐는데, 기가 멕힌 일이지.” 민 할아버지를 포함해 대추리 주민 약 150세대는 K-6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미군기지의 얇은 철조망에 의해 인근 마을들과 분단돼 있다. 케이-6이 들어서기 10년 전인 1942년께 일본은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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