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주)와 금속노조 만도지부가 19일, 2012년 단체협약 갱신교섭을 타결했다. 이번 단체협상은 사실상 회사 측이 제시한 단체협약 요구안을 노조가 대부분 받아들이면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만도지부 익산지회 노조 사무실은 폐쇄됐으며, 전임자가 2명으로 축소되는 등 단협이 상당부분 후퇴했다.
만도(주)의 노조파괴 과정에 ‘창조컨설팅’의 개입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창조컨설팅은 만도노동조합(기업노조)과 사측의 임단협 교섭 합의안을 작성하는 등 노사관계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한라건설은 현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11월, 한라건설은 만도 지분 전량(364만주)를 담보로 우리은행으로부터 3000억 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만도가 한라건설에 ‘현금 퍼주기’에 나서며 계열사 부당지원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대표적 노조파괴 사업장으로 알려진 만도, 유성, 보쉬전장, 콘티넨탈 노동자들이 서울 상경투쟁에 돌입했다. 이들 4개 노조는 3일부터 서울에서 무기한 상경투쟁을 이어가며, 광화문과 인수위사무실 등에서 1인 시위와 선전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만도지부 관계자는 “부당노동행위까지 자행해가며 노조를 깬 경영자가, 다른 곳에서는 노사 상생협력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는 게 말이 되나”며 “그런 회사에게 상을 준 고용노동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만도가 통상임금 소송을 진행 중인 금속노조 만도지부를 상대로 ‘엄정한 인사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예상된다. 노조 측은 법에 따른 합당한 권리를 막기 위해 회사가 협박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희준 민주노총 강원본부장(금속노조 만도지부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국세청의 노조사찰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노조 측은 국세청에 김 본부장의 계좌추적 사유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세청 측은 ‘비밀유지 업무’에 해당한다며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금속노조 만도지부가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만도지부 조합원 평균연봉은 9,500만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국세청이 김희준 현 강원본부장과 그의 부인 이 모씨의 계좌추적을 실시하면서 국세청의 ‘노조사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희준 본부장을 비롯한 만도지부 비상대책위는 국세청이 노조 간부를 상대로 ‘표적수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7~8월에 걸친 (주)만도의 노조 와해 사태 이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던 김희준 본부장에 대한 표적수사를 통해 노조 와해를 공고히 하려 했다는 주장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정몽원 (주)만도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