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공포는 이윤을 창출한다 – 볼링 포 콜럼바인!
[사진 설명 – 영화 속 장면 중의 하나. 총알 값을 한 알에 5천 달러로 올리고, 할부가 안되게 한다면, 총기살인이 확실히 줄어들 거라는 얘기다. “함부로 쐈다가는 거지되는 거지.”, “너, 할부 안 되는걸 다행으로 알아. 내 20년 만기 적금이 끝나는 날 보자!”] 9.11 테러 이틀 전에 『멍청한 백인들』(Stupid White Men)을 내놓고, 출판사로부터 이미 인쇄된 책을 폐기하겠으니, 손해배상금 1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통보를 받았던 사람, 올해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 시상식장에서 “부시, 부끄러운 줄 아시오(Mr. Bush shame on you.)”라는 멘트를 날려, 파장을 일으켰던 바로 그 사람,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감독의 다큐멘터리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ombine)>을 마침내 보고야 말았다! TV에서 다큐멘터리만 나오면 자동으로 채널을 돌리시던 일부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것만은 ‘의무관람’하셔야겠다. 여러분들이 폭소를 터뜨릴 ‘결정적 장면’들이 많으니, 기대하고 가셔도 좋다. 단, 폭소 속에서 폐부를 찌르는 따끔한 그 ‘무언가’를 얻어오는 것은 ‘보너스’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전 세계인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엽기적인 사건이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다. 1999년 4월 20일. 클린턴 대통령이 코소보 전역에 걸쳐 미군 대공습을 발표한 지 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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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7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