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비정규 권리보장입법 쟁취 및 불법파견 분쇄 결의대회"가 열렸다. 추운 날씨 탓인지 목표로 했던 인원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2000여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투쟁 결의를 모았다.
"임시대의원대회 폭력사태와 기아차 인사비리 관련하여 조직적으로 단호히 대응한다. 위원장 신임건 사회적 교섭건과 무관하게 안건 상정한다. 정부 비정규법안 강행시 모든 대화 의미 없다."
폭력을 행사한 세력이 강경파라고 한다면 이 경우 폭력을 부른 세력은 어떻게 불러야 하나. 민주노총의 유구한 투쟁의 역사에서 이수호 집행부만큼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면서까지 특정 안건을 강경하게 강행한 세력이 있었던가.
대의원대회 시작 전부터 전운이 느껴질 만큼 팽팽했던 찬반 양측의 긴장과 대립은 급기야 단상점거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의 상호 폭력사태로 치닫는 파행을 거듭,....
민주노총 임시 대의원대회가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현재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진행중인 대의원대회는 사회적 교섭을 반대하는 100여명의 대의원들과 조합원들이 단상에서 연좌 시위에 돌입했고,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따라서 노동조합의 권력은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약한 것이 문제인 것이다. 민주노조운동은 더 많은 권력을 가져야 한다. 다만 현장에서 아래로부터의 단결에 기초한, 조합원 민주주의에 기초한 권력이어야 한다.
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갖고 기아자동차 입사비리와 최근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수호 위원장은 “침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거듭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이 세상을 바꾸자고 하고, 더욱이 '노동자계급 중심'으로 '각계각층 민중연대전선을 구축'하고 '전체운동의 강력한 지도조직'으로서 서서 '민중의 고통을 종식'시키는 투쟁에 나선다고 하는데...
노동진영의 차별 해소를 위해 '연대기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금으로 해소될 문제도 아니고, 오히려 자본히 조장하는 정규직 노조 공격 전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모습을 그대로..
7일 오후, 수많은 노동관계 법안이 무심히 다뤄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기간제및단시간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안 등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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