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8일,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총선 선거방침을 확정했다.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총선방침 중 ‘정당명부 비례대표 집중투표 이행방안’역시 표결을 통해 최종 승인했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민주노총의 지지 여부를 묻는 민주노총울산본부의 조합원 여론조사에 대해 \"거의 MB 수준의 꼼수 작렬\"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헌법 제119조 경제민주화 특별위원회’는 31일 “차별시정,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원칙, 정규직 확대, 비정규직 해결, 사내하도급 해결, 유럽식 정리해고제도”를 주 골자로 한 노동개혁 정책을 발표했지만, 민주노총은 친노동.친고용 원칙에는 미흡하다는 반응이다.
민주노총이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쟁취’를 올해 사업계획에 핵심 요구 가운데 하나로 포함시키고 관련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달 31일 서울 양천구 문화회관에서 제52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사업 계획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2월 1일, 브리핑을 통해 실 노동시간 단축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문하고 나섰다. 근로기준법 개정만으로는 대기업 노동자 외의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실 노동시간 단축을 이끌어내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강력한 의지와 제도의 뒷받침으로 노동시간 단축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의 실효성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1월 31일 오후 1시, 양천구민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대의원대회 도중 정족수 미달로 안건 심의가 무산됐다.
19대 총선 민주노총 출신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노동자 예비후보들이 “노동자 후보가 앞장서서 MB-한나라당 심판하고 진보정당의 원내교섭단체 진출을 쟁취하자”고 31일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합진보당이 결성되고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와 맞물려 노동자(계급) 정치세력화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대전지역에서 ‘민주노총 배타적 지지 방침 폐기와 올바른 노동자 정치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민주노총의 2012년 총파업 결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임원보충선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대의원대회에서 유회 된 국가재정 활용방안과 선거방침 등 그동안 내부에서 이견을 보여 왔던 안건을 다룰 예정이어서 대대에서의 논쟁도 예견되고 있다.
민주노총이 지난 26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31일 열리는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정치방침을 확정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울산지역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통합진보당 지지를 두고 찬반 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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