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이 야5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8월 20~21일 예정된 시국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환영하는 목소리와 우려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터지고 있다.
한진중공업, 유성기업 등 정리해고와 노동권 문제를 비롯해, 불법파견 심화와 교사 공무원 정치 탄압 등을 막아내기 위해 23일 주말, 노동자들이 길거리로 나왔다.
어쩌면 이리도 냉혹하단 말인가.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외부세력 운운하며 희망을 막아서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비워버려야 할 절망이다
지난 13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으로부터 시작한 1000인 동조 ‘희망단식’에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유성기업, 한진중공업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희망단식’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전원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민주노총이 이후 최저임금위원회 제도개선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노동자 농민, 빈민, 대학생, 철거민 등 1만 5000여 명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개정안의 6월 국회 상정과 노사정 논의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과의 정책연대 복원을 위한 한나라당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최근 복수노조를 일부 허용하는 노조법 재개정안을 정부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산하의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는 지난달 11일부터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건물 주위에 집회신고를 해 왔다. 집회명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촉구 결의대회’이며, 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풀(full)로 채웠다. 하지만 단 한 차례도 민주노총 앞에서 비정규직 결의대회가 열린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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