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은 ‘차벽 설치와 물포 살수’라는 방식을 통해 매우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을 보여주었다.
전국에서 상경한 노동자, 농민, 빈민 등 13만 명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내걸고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2008년 광우병 쇠고기 촛불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다. 경찰은 최루액 물대포를 발포하며 강경 대응했고, 결국 70대 농민 백 모 씨가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밖에도 29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나왔으며 2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시위대와 경찰은 장장 7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우리가 살고 싶은 사회에 대해 11월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목소리를 외치자.
노동자, 농민, 빈민, 시민사회 등이 오는 11월, 10만 규모 이상의 민중총궐기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민중총궐기투쟁본부’를 구성해 11월까지 노동개악 투쟁을 비롯한 선언운동, 민중대회 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23일 광주 전남도청 앞에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정광훈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11일 ‘100만 민중대회’ 성사를 촉구했다.
한국진보연대를 중심으로 한 2007 범국민행동의날 조직위원회(범국민행동조직위)가 오는 11월 11일을 ‘2007 범국민행동의 날’로 지정하고 한미FTA 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 실현을 위한 민중총궐기대회를 열 것을 선포했다.
3차 민중총궐기, 대학로에서 을지로까지
6일, 3차 민중총궐기가 전국 상경 서울 집중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전국 곳곳에서 서울로 상경하려는 집회 참가자들을 막아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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