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폭력적인 공사재개가 시작된 지 며칠 후 카메라를 챙겨 부랴부랴 밀양으로 내려가면서 ACT! 편집위원회로부터 ‘간 김에’ 밀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활동가들에 대한 글을 써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가능도 하겠다는 생각에\' “오케이”를 외치고 내려갔지만, 배치된 곳을 떠날 수 없어서 밀양 4개 면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만날 기회는 없었다. 게다가 내려간 지 이틀 만에 ‘휴전’이 협정되었고, 그러자마자 지체 없이 귀경해야 할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다.
밀양 765kV 송전탑에 반대하는 밀양2차희망버스 참가자 3천여 명은 25일 밀양시청과 밀양역에서 집회를 하고 거리행진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송전탑 반대\'와 \'핵발전소 반대\' 손 피켓을 들고 행사에 참여했다.
밀양시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이유로 25일 1박 2일간 예정된 밀양희망버스 탑승객 전원을 하차 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밀양시는 그동안 방역통제소(밀양IC, 남밀양IC, 상동면 금곡)를 지나는 축산 차량에 한해서만 방역을 실시해왔고, 발병지인 고창 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인 H5N8형은 현재까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없어 희망버스에 대한 검열 논란이 예상된다.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농촌경관을 지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이다.
13일 오전 11시께 단장면 동화전마을 96번 공사현장 앞에서 농성중이던 주민 권 모씨(54)가 수면제 50알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는 상동면 도곡리 주민 고 유한숙 씨(74)가 사망하고 일주일 만에 일어난 일로 한국전력과 정부의 송전탑 공사 강행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사건이다.
밀양송전탑 전국대책회의가 12일 음독자살한 밀양 주민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하려다 서울시 청원경찰들에 제지를 당했고, 임시 분향소도 철거를 당했다.
지난 2일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제초제를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던 고(故) 유한숙 씨가 6일 새벽 사망했다. 3일간의 장례를 치른 후, 유족과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송전탑 경유지 4개 면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장례위원회는 8일부터 시민 분향소를 차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민 분향소는 밀양 영남루 입구 노상에 차려졌다.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상동면 고정마을에서 살던 유모 씨(74)가 2일 농약 제초제를 먹고 자살 시도를 해서 병원으로 옮겼지만 6일 새벽 3시 50분게 끝내 숨졌다.
밀양 희망버스를 계기로 노동자들이 핵발전과 송전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해보면 어떨까? 노동조합 간부들 수련회를 밀양 마을회관에서 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경찰이 밀양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에 대해 집시법 위반과 기부금 사용 내역을 조사하며 이계삼 사무국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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