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선전과 네거티브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가겠다던 박근혜 후보의 기자회견문에는 오히려 왜곡과 네거티브가 담겨 있었다. 특히 전날 밤 새누리당의 불법 댓글 조직이 선관위에 적발돼 선관위가 검찰 고발까지 한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언급조차 없어 전형적인 유체이탈 화법이라는 지적까지 일었다.
환경단체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게 4대강 사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박근혜 후보가 발표한 공약에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이 언급되지 않았다
박근혜 후보의 공약을 뜯어보니 재정투여 없는 방식으로도 해결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것이 본심인 것 같다. 하지만 어디선가 돈이 솟구치지 않는 이상, 부채 해결방법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든, 받아야 할 누군가가 손해 보든 둘 중 한 가지라는 사실을 박근혜 후보는 인정해야 한다. 문제는 돈이다.
10일 진행된 박근혜·문재인·이정희 대선 후보 2차 TV토론은 세 후보의 계급적 기반과 정치적 포지션을 명확히 드러낸 토론회였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부모님 두 분을 총탄에 잃었다며 동정을 구하지만 단 한순간도 가난한 삶을 살아보지 않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청와대 자신의 방을 내어준 이후 단 한 번도 자기 것을 빼앗겨 보지 않은 사람이 서민을 위해 살겠다고 나서는 일이다.
지난 4일 이정희 후보와의 TV토론 과정에서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당시 합동수사본부장)에게 6억원을 받았다고 시인한 박근혜 후보의 소녀가장 논란과 6억의 사회 환원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여성대통령론을 계기로 여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여성의 삶의 개선과 권리의 확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빠져있다. 여성의 정치권 진입에 급급했던 기존 여성운동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여성의 빈곤과 차별을 확대하는 신자유주의에 맞선 포괄적인 운동전략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그 과정에서 여성노동자가 직접 나서서 임금과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바꿔나가면서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시민 진보정의당 정권교체운동본부 공동대표는 4일 대선후보 TV토론회를 두고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네거티브(negative)성 질문을 던진 부분이 가장 하이라이트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4일 저녁 8시부터 10시가진 진행한 대선후보 TV 토론은 단연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승리였다. 이정희 후보는 토론이 끝나자 박근혜 후보 저격수라는 닉네임까지 얻었다.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원전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있다.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지난 10월,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박근혜 후보를 포함해 주요 대선후보들에게 에너지 정책과 원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전달했으나 박근혜 후보는 공식입장이 없다는 답변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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