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하청업체의 경우 상시 근무자의 25%가 유방암, 폐암 등을 얻어 사망했거나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도 각국의 반도체 전자산업 기업들이 한국 일산 킨텍스에 모였다. 9일, 이 곳에에서는 30개국 전자산업의 1,000여개 업체, 해외바이어 2,000여 명이 참석해 ‘2012한국전자산업대전’과 ‘국제반도체대전’, ‘국제정보디스플레이대전’등의 축제가 벌어졌다.
경영계는 EICC(전자산업시민연대), GESI(글로벌e-지속성이니셔티브) 등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온 반면, 사회단체들과 노동운동단체들은 아직 분산되어있어 힘이 미약하다고 주장한다. 주최측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경험과 상황을 공유하고, 국제적으로 보다 협력적인 캠페인을 벌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LCD 천안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재생불량성빈혈을 얻은 윤모(31)씨가 2일 오후 9시 58분 경 타계했다. 이로써 지난 5월 7일, 고 이윤정씨의 사망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 한 명의 피해자가 목숨을 잃게 됐다. 올 해에만 벌써 네 번째 삼성 직업병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고 이윤정 씨의 유족과 장례인단은 삼성 본관에서 이윤정 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10일 오전 8시, 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진 고 이윤정 씨의 영결식에서, 유족과 추모인단은 삼성이 만들어낸 또 한명의 희생자를 보내며 눈물을 흘렸다.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다 뇌종양(교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이윤정(33) 씨가 7일 오후 8시 경 사망했다. 2010년 5월 5일 어린이날, 병원으로부터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 온지 딱 2년 만이다.
지난 10일, 근로복지공단이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게된 김지숙(37) 씨를 산업재해로 인정하면서, 이후 반도체노동자들의 립프조혈계 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삼성전자 기흥공장과 온양공장 반도체 조립공정 등에서 약 5년 5개월간 일하다 혈소판감소증 및 재생불량성 빈혈로 앓아온 김지숙(37세) 씨에 대해 공단이 산재로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다 23세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박지연 씨의 사망 2주기를 맞아,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반올림)’이 30일 낮 12시, 강남역 삼성 본사 앞에서 추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3월 6일은 고 황유미 씨의 5주기 추모기일이지만, 동시에 또 다른 죽음을 알리는 날이기도 했다. 지난 3월 3일,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노동자였던 고 김도은 씨가 유방암으로 또 다시 세상을 떠났다. 두 아이를 남겨둔 서른 여섯의 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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