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의 상황과 현재를 비교하면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전망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가 \'2차남북정상회담, D-15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으나 임팩트가 없다. 발제자와 토론자 모두 역사적, 정세적 맥락을 강조한 나머지 남북정상회담 자체에 초월적인 의미를 부여한 탓으로 보인다.
청와대 안보수석을 지낸 서주석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에서 다뤄질 북핵 의제에 대해 \"북은 원론적 입장 표명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핵 포기 요구에 대해 미국의 대북 압살정책, 주한미군과 한미연합훈련 등 일상적 입장을 재거론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북이 연내 불능화 원칙을 받아들이고, 미국이 테러지원국 명단 해제 의사를 적극 검토 흐름이 형성된만큼 10월초 남북정상회담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오늘(18일) 북 통일전선부장 김양건 명의로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와 노무현 대통령의 28일 평양 방문을 10월초로 연기하되 구체적인 방문 날짜는 남측이 편한 대로 할 것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는 국가수준에서 정치지도자들이 만나 합의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남북한 민중들의 보편적인 가치 실현에 기여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북한의 수해 피해가 작년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말 걱정이다.
이에 노무현 정부는 전략적 유연성과 한미FTA 그리고 평택 미군기지 문제 등을 해결함으로써 미국의 의심을 제거하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북과의 직접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며, 한미FTA 협상에서도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노무현 정권을 자극한 것이다.
미국, 일본 등의 입장에서는 6자 회답에서 좀 더 진전이 있은 후에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 논리적으로는 맞는 것 아니냐는 마사오 오코노기 교수의 이야기다.
진보는 인간의 구체적 고통에 대한 연민에서 출발한다. 진정으로 전쟁과 핵이 두렵다면 고통에서 시작해서 고통으로 되돌아오는 각자의 행동으로 서로 연대하자, 실은 나는 이런 평범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올 것은 오고야 만다. 북한의 핵실험은 논란은 결국 한국 '진보진영'에 내재한 깊은 골을 '골방'에서 광장으로 끌어내는 문턱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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