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점거 농성 해제 문제를 두고 현대차 정규직 노조 이경훈 지부장이 확대운영위에서 비정규직 지회와 합의한 사항이라며 결정한 것을 두고 비정규직 노조(지회)가 공개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불투명 유리창이 깨진 곳엔 파란 하늘이 보였지만 차가운 겨울바람도 함께 들어왔다. 결국 농성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농성장에 걸려 있던 현수막으로 창문을 막았다.
지난 4-5일에 걸쳐 진행 된 금속노조, 현대차 정규직 지부, 현대차 아산, 울산, 전주 비정규직 지회 등 3주체 회의에서 교섭을 열기 위한 논의를 벌였지만 새로운 안을 도출하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
현대차 회사가 비정규직 노동자가 점거농성중인 1공장 생산 재개를 시도하며 농성장을 침탈했다. 사내하청지회(비정규직노조)가 점거농성을 해제하지 않을 경우 이르면 6일(월요일)부터 울산 1공장 생산 재개를 시도한다.
4일 오전 현대차 회사쪽 관리자와 용역이 7시 55분께 현대차 비정규지회가 농성중인 1공장 침탈을 시도를 했다. 사쪽은 용역과 포크레인, 크레인 차량 등을 동원해 4공장 방향(동쪽)에서 1공장 3층 벽면 유리창과 벽을 찍으며 공장건물 해체를 시도했다.
계단 아랜 환하다. 저긴 정규직들만 자유롭다. 오늘 밤도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가는 계단 아래로 내려갈 날을 꿈꾸며 잠든다.
외부세력 논란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파업 때마다 정부와 재계에서 레퍼토리처럼 써먹던 방법이라 이젠 식상한 지경까지 왔다. 그런데도 외부세력 논란을 계속 주장하는 것은 이를 통한 공권력 투입 명분 쌓기 용이라는 것이 노동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17일째 현대차 비정규직이 점거 농성중인 울산 현대차 1공장 농성장에 오랜만에 뜨거운 구호가 달아올랐다. 12월 1일 3일간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 대의원 대회를 마치고 현대차 정규직 판매위원회 소속 대의원 30여명이 12시 30분께 농성장에 지지 방문을 들어왔기 때문이다.
30일 새벽 4시 50분께 울산 현대차 1공장 비정규직 농성장엔 비상이 걸렸다. 농성장은 단전 돼 있었고 입구를 지키는 사수조로부터 사쪽의 움직임이 감지됐다. 잠을 자던 조합원들 일부는 비상 소리에 입구 쪽으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큰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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