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12일 원청인 삼성과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경찰이 염호석 열사 시신을 탈취한 2014년 5월 이후 3년 만이다.
문재인 정부가 성과연봉제를 폐기하고 직무급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노동, 사회단체들이 ‘직무에 따른 또 다른 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비정규직과 정리해고법을 만든 건 더불어민주당”“문재인은 후보 시절 비정규직을 좋은 일자리로 만들겠다고, 정리해고는 기업 경영에 위기가 올 때만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비정규직 자체에 차별이 존재하며, 이미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미래에 올 경영 위기라는 명분으로 해고됐다. 이 법과 제도를 먼저 폐기하는 것이 촛불 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이 해야 할 일”
시민단체들은 대선 후보들이 비정규직 문제에 공감하고 있지만, 비정규직 규모 축소에 머무를 뿐, 비정규직 사용 전면 금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요구와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대선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의료연대본부는 28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권은 박근혜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폐기해야 하고, 아파도 돈 걱정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의료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선 요구 정책 발표 취지를 밝혔다.
만도헬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만도헬라를 고발했다. 고발당한 만도헬라 하도급업체는 ‘조합비 일괄공제’ 카드로 응수했다. (주)서울커뮤니케이션은 22일 “이는 노사 간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당사는 지난 상견례에서 회사가 적극 검토의사를 피력했던 ‘조합비 일괄공제’ 안건을 포함한 조합 요구사항 전체에 대해 현장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음을 통보한다”고 전했다.
노동자, 시민 약 천 명이 10일 오후 4시 반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부터 청와대까지 이르는 대행진에 나섰다. 거리만 16km, 행진 시간은 30시간, 기온은 영하 10도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최대 피해자인 노동자 수천 명이 특검 사무실부터 청와대에 이르는 대행진을 한다. ‘새로운 세상, 길을 걷자 박근혜-재벌총수를 감옥으로 대행진 준비위원회(준비위)’는 8일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행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수억 기아자동차노조 화성 사내하청분회장이 기아차 정규직 노사의 20% 선별채용 강행에 반대하며 3일 기아차 화성 공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기아자동차와 정규직노조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비정규직 전체 노동자 중 20%만 정규직 선별채용을 강행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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