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철회와 철도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장기간 투쟁을 벌여 온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이 오늘(27일) 새벽 5시를 기해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고공농성에 들어가며 낸 입장서를 통해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으며
“확인해 보니 A/S를 위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만 가동하는 라인이었다”고. 기륭분회는 “올 8월 말 발표한 상반기 공시자료에 국내 하도급이 있다고 명시된 것으로 보아,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그 동안 거짓말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기륭전자분회 김소연분회장이 단식 72일째를 맞이한 21일, 금속노조는 기륭분회 앞에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속노조의 총력투쟁 선언과 동조단식이 지역까지 확산되는 등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의 투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금속노조는 8월 집중투쟁을 배치하고 21일 금속노조 전 간부가 참여하는 ‘기륭투쟁을 위한 금속노동자결의대회’를 최동렬회장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1박2일로 진행하며, 30일까지 지부별 1박2일 농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조합원들의 장시간 설득 끝에 15일 밤 단식을 마치고 응급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김소연 분회장은 16일 아침 응급치료는 받겠지만 단식은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합원들은 다시 설득했지만 김소연 분회장의 뜻을 꺾지 못했다.
기륭분회는 14일 오후 8시경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결렬선언을 한 조합원은 물론 중재안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이정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도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교섭을 타결하고 두 명의 조합원을 병원에 보내고 싶었다”며 “미칠 것 같은 심정이지만 저 두 동지들을 농성장에서 내릴 수 없다. 어떤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두 동지의 뜻과 천일 넘게 싸워온 우리의 뜻 져버리지 않고 싸울 것
기륭노사 간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지만 팽팽한 의견 차이로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금속노조 교섭위원이 14일 새벽 2시경 교섭을 마치고 기륭분회 조합원이 있는 휴게실로 돌아왔다. 14일 오전 10시에 교섭이 재개된다고 했다. 기륭분회 조합원들은 농성장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정부가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비정규직에게는 예외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 이 시각부터 저는 효소와 소금을 끊습니다. 물만으로 얼마나 더 버틸지 알 수 없지만, 기륭전자가 결단할 때까지 가겠습니다. 제가 쓰러져도 강제 병원 후송도 응급조치도 거부합니다. 너무도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동지들! 절박한 기륭전자비정규여성노동자들의 투쟁에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동지들의 가슴을 아프게 해서 죄송합니다.
광화문을 지키던 촛불과 기륭비정규직 노동자를 지키던 촛불이 기륭전자 앞에서 만난 11일,사회자가 \"기륭전자에 처음 온 사람은 손을 들어달라\"는 말에 참석자의 절반 정도가 손을 들었다. 서울시청광장과 청계광장에서 끈질기게 촛불을 지켜온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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