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집 고려대 교수가 조선일보사를 상대로 낸 월간조선 배포금지 가처분신청 사건의 주심을 맡았던 현직 판사가 자신의 결정이조선일보에 의해 왜곡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법원 컴퓨터 통신망에 올렸다
한국전쟁의 기원에 대한 수정주의 이론을 대표하는브루스 커밍스교수(미국 시카고대)를 비롯, 한국학을 연구하는 49명의 해외 학자들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인 최장집교수의 사상논쟁과 관련한 `2차 공동성명'을 발표, "월간조선이 최교수 논문내용의일부를 분리해 인용하고 친북적 좌파로 부당하게 묘사, 최교수의 견해를 크게 왜곡한것은 중대한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사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취재거부 운동에 들어갔다. 경실련·참여연대·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40개 단체가 참여하는 ‘조선일보허위·왜곡보도 공동대책위’(공동대표 성유보민언련 이사장 등 5명)는25일 “사상공세 보도를 자행하고 민주화운동을 매도하는 조선일보사에 맞서, 공대위 가입 단체들이조선일보 기자가 단체 사무실을 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기고·인터뷰·보도자료제공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인 최장집 교수는 26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독언론인모임(CJCK)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일어난 자신에 대한 사상 시비 등에 대해 입장을밝혔다.
최장집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은 자신의 논문과 관련한 조선일보 월간조선 주간조선 기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24건의 정정보도문과 24건의 반론보도문을 게재할 것을 요구하는등 48건의 중재신청을 무더기로 언론중재위원회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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