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16호/민주노총 조직혁신] 비정규직, 중소영세사업장, 이주노동자 할당제를 즉각 실시하라!
민주노총은 지난 1월 11일 제1차 중앙위원회 의결에 따라 ‘대의원, 중앙위원 비정규노동자 할당제’를 조직혁신안의 일부로서 대의원대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민주노총 내 소수자의 처지에 있으며, 의사결정과정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있는 비정규노동자와의 연대와 단결의 원칙을 확인하고,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비정규노동자 할당제 도입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또 다른 소수자랄 수 있는 중소영세사업장, 이주노동자를 배제한 소수자 할당제 도입은 소수자 할당제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다. 소수자 할당제는 다수의 독점에 의한 소수의 소외를 극복하고 소수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모두’를 아우르며 포용하여 통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누구는 포함하면서 다른 누구는 배제하는 것은 소수자 할당제의 정신에 어긋난다. 노동자계급의 연대와 단결을 외치면서 중소영세사업장, 이주노동자의 실질적인 의사결정참여 문제를 도외시한 소수자 할당제를 도입하는 것은 기만적이며, 생색내기용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비정규노동자 할당제를 하겠다고 나선 마당에 중소영세사업장, 이주노동자 할당제를 못할 이유는 없다. 9월 19일 대의원대회는 비정규노동자뿐만 아니라 중소영세사업장, 이주노동자를 아우르는 온전한 소수자 할당제를 결의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소수자 할당제에 대한 염원은 누구보다도 그 당사자들이 가장 클 것이다. 강원섭 언론노조 서울경인지역인쇄지부 지부장과 마숨 이주노조 사무국장를 만나 중소영세사업장, 이주노동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