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산경찰서측이 고(故) 김주현 씨 투신자살 기록이 담긴 사내 CCTV 일부를 유가족에게 공개하지 않거나 말을 바꿔 유가족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삼성측이 경찰에 제공한 CCTV가 원본이 아닌 편집본으로 확인 돼 유가족들과 변호인단은 경찰측의 ‘공정 수사’에 의심을 품기도 했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천안공장에서 투신자살한 고(故) 김주현 씨가 14일째 장례식장 문을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유가족들의 슬픔이 차오르고 있다. 주현 씨의 부친 김명복 씨는 24일 저녁6시경 동료들이 조문을 오자 주저앉아 얼굴을 감싸고 통곡했다. 이를 본 부친의 동료들도 말문을 열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삼성일반노조는 제안문을 통해 “삼성노동자들의 조직화는 업종과 지역 쟁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산별이나 지역, 단체의 각기 노력만으로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민주노총이 상설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구심을 형성해야 할 때”라며 “물론 기구만 설치한다고 일은 저절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일류기업이라는 허울 뒤에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몬 삼성의 전근대적인 무노조경영 방침과 비인간적 노동환경을 강요하는 악습부터 장례를 치뤄야.
삼성전자 LCD사업부 천안공장에서 근무하다 투신자살한 고(故) 김주현 씨 유가족이 경찰측의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에서 8일 만에 두 명의 노동자가 자살을 했다. 그 중 한 노동자의 가족들은 고인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자살을 시도했던 고인을 방치하고 고인이 애초에 우울증에 걸리도록 만든 비인간적 노동환경을 조장한 삼성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고(故) 김주현(27세) 씨의 유가족들이 삼성측의 책임을 물으며 17일부터 천안공장 정문앞에서 1인시위에 돌입했다. 유족들과 노동, 시민사회단체는 매일 아침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1인시위를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천안공장에서 일하다 투신자살한 김주현 씨의 유가족들이 나서 경찰 재조사와 삼성전자측의 책임을 촉구, 14일 오전11시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가족들은 김씨의 죽음이 단순 자살이 아니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삼성전자가 김씨의 죽음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천안공장 김주현 씨의 자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트위터리안(트위터 사용자)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인이나 가족들이 삼성전자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안부를 걱정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천안공장에서 일했던 김주현 씨가 26세의 젊은 나이로 회사 기숙사 13층에서 11일 아침 뛰어내려 자살했다. 병가기간까지 포함해 삼성전자에서 일한 지 1년1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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