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나 욕하기 바쁜 xx들이 다른 것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 최순실 딸 정유라(정유연)가 2014년 12월 3일 사회에 던진 일갈이다. 사실 이 메시지는 자신을 비판하던 특정 지인을 겨냥한 것이었다.
6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재벌총수들의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이 삼성그룹 경영권 3대 세습을 위한 회사 돈 풀기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이 사내유보금을 털어서 사용되는 것이라 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쓴다’고 하지만, 정승처럼 썼는지, 개처럼 썼는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대기업 기부금. 이런 기부금은 사실 한두 푼이 아니다.
삼성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들과 함께 해온 반올림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겨냥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반올림은 오늘 오후 5시 2차 범국민대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삼성과의 직접적 관계를 비판하는 마리오네트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치외법권, 즉 법의 효력이 작동하지 않는 곳. 노동자가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비용으로서 계산되는 곳. 우리가 마주한 삼성과 현대차의 본모습이다.
공공 의료가 위협받기 시작한 건 오래됐다. 일각에선 이명박 정부에 그 책임을 떠넘기지만 사실 김대중 정부 말기에 나온 〈경제자유구역법(경제자유구역의지정및운영에관한법률)〉이 의료를 산업화하겠다는 움직임의 시작이었다. 노무현 정부의 의료 선진화 정책도 그 궤를 이어받았다.
반올림의 활동이 없었다면 연기없는 공장, 세계 초일류의 반도체라인, 깨끗하고 안전한 최첨단 전자산업이 그저 허울 좋은 껍데기였다는 것을 우리는 오랫동안 알지 못했을 겁니다. 반올림 활동을 계기로 반도체 공장은 화학약품과 유독물이 넘쳐나는 곳임이 알려졌고,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권 문제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기우제를 왜 지내는지 아세요? 비가 오라고 지내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떤 인디언들의 기우제는 언제나 성공한답니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죠. 그들의 기우제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어요. 그런 마음으로 투쟁합시다.
삼성이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말하는 대로 돈을 더 받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미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던 삼성전자 반도체 노동자의 산재 사건은 최근 이상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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