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서 청소를 하고 음식을 만드는 용역업체 노동자들이 집단 파업을 준비한다. 용역업체들이 마치 짠 듯이 교섭을 거부하거나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지하에서 나왔습니다”9월 18일, 파업 5일차. 서울대병원 시계탑 건물로 들어가는 길에 성원개발 노동자들이 줄지어 앉았다.
성원개발 노동자들은 지난 6월2일부터 올 임단협 교섭을 시작하면서 8만 원 가량의 임금인상과 함께 엉망인 임금체계를 바로 세울 호봉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시설관리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5일 전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9일 하루 파업에 이은 것이다.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오는 16일에 파업을 한다. 시설관리를 하는 성원개발 노동자들은 9일 하루 경고파업을 했다.
신종플루 감염자가 하루 평균 200여 명씩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립병원인 서울대병원이 치료거점병원 참여를 거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치료거점병원은 455곳, 거점약국은 567곳이다.
\'민들레\'. 대덕프라임이란 용역회사에 소속된 서울대병원 청소용역 노동자 150여 명이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에 가입하면서 만든 분회 이름이다. \'민들레\' 분회는 의료연대 서울대 지역지부에 가입해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 본관 2층 로비에서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그리고 \'인권회복\'을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대병원분회는 21일 10시 서울대병원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라매병원은 비정규직 해고 철회하고 환자진료업무의 외주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하청업무를 필수유지업무로 인정하는 중노위의 결정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17일 공공노조가 낸 성원개발(주) 필수유지업무 결정 재심신청을 기각한 것.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조기지침 아래 각 공기업이 \'정원축소\'와 \'대졸초임 삭감\'을 주 골자로 하는 이사회가 속속 열리는 가운데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거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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