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동자

“피해자화는 위험, ‘성노동자’운동 조건 형성을”

“피해자화는 위험, ‘성노동자’운동 조건 형성을”

성매매방지법 시행 1년을 맞아 각 계의 평가와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고려대학교에서는 성매매방지법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한국에서의 ‘성노동자’운동에 대한 평가와 논의가 진행되었다.

[성명] 성매매 특별법 1년 평가. 여성단체는 집으로 돌아가라 !

[성명] 성매매 특별법 1년 평가. 여성단체는 집으로 돌아가라 !

[성명] 성매매 특별법 1년을 평가한다. 여성단체는 집으로 돌아가라 ! 민주성노동자연대 성매매 특별법 1년을 맞아 여성권력계의 자화자찬이 볼만하다. 지난 1년은 여성권력계의 입장에서는 부와 권력을 쌓은 세월이었지만 성노동자들에게는 삶의 벼랑에 몰린 죽음의 시간이었다. 우리는 전체 성산업 분야 중 불과 4%도 안되는 집창촌을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성노동자들의 삶을 앗아간 여성권력계의 몰염치한 전횡을 강력히 규탄한다. 성특법의 유일한 공로는 집창촌을 제외한 전 국토의 성매매화다. 이는 음성 성매매 분야인 룸살롱과 안마시술소 등이 78%라는 여성부 발표로도 명백하게 드러난다. 여성권력계는 대안적인 성매매 축소론은 관심도 없이 오로지 집창촌 죽이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또한 그들이 그토록 족쇄로 부르던 선불금은 해결됐는가. 다시함께센터 자료 상담내용 중 선불금과 관련된 빚 문제가 43.5%로 가장 많은 것은 음성 성매매 분야에서 그만큼 선불금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가. 그들은 어느 것 하나도 개선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산 인천 시범지역에서의 여성계 의도는 관철됐다. 긴급생계비 40만원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일부 여성들과 상담소측의 유착관계가 형성됐으며, 상담소에서 돈을 수령하고 동시에 영업을 한 까닭에 일종의 미안한 마음상태에서 양자 사이에는 심리적인 위계상황이 벌어졌다. 그 결과 부산

[호성희 사회진보연대] 우리는 왜 성노동자운동에 연대하는가

[호성희 사회진보연대] 우리는 왜 성노동자운동에 연대하는가

논쟁은 성매매의 원인이 무엇이고, 성매매여성들의 성노동자로서 조직과 권리주장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운동할 것인가 보다는 성매매방지법에 대한 찬/반 논쟁구도에 갇혀서 진행되었다.

우리는 왜 성노동자운동에 연대하는가

우리는 왜 성노동자운동에 연대하는가

논쟁은 성매매의 원인이 무엇이고, 성매매여성들의 성노동자로서 조직과 권리주장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운동할 것인가 보다는 성매매방지법에 대한 찬/반 논쟁구도에 갇혀서 진행되었다.

정희진 논리 해부(3). 성(性)노동,가사노동은 일부일처제에만?

정희진 논리 해부(3). 성(性)노동,가사노동은 일부일처제에만?

“성노동을 하지 않고도 생존할 수 있는 권리”는 언어적 유희일 뿐 성노동자들의 경제문제 해결할 현실적 대안으로 아무런 쓸모 없어 다음은 지난 7월 17일자 한겨레신문에 실린 정희진씨(서강대 강사. 이하 정씨)의 칼럼 ‘성 노동권 유감’에 대한 세 번째 분석 글이다. 정씨는 여성들이 남성 기준에 도전하면서 공적 영역 중심의 기존 노동 개념을 확장, 재구성해 온 분야로 “‘감정 노동’이나 ‘성 노동’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즉 “사회와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관계는, 기본적으로 그 관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노동에 의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며 ‘성과 사랑’을 노동으로 분명하게 지목했다. 그는 또 ‘성 노동’은 물론 ‘가사노동’의 정치적 의미는 “여성의 노동을 가시화, 사회화하기 위한 것”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필자는 정씨의 ‘여성의 사회화’ 주장을 상당부분 존중한다. 그러나 정씨에게는 ‘성과 사랑’의 노동성에 이어 ‘가사노동’을 언급됨으로써, ‘성과 사랑’의 노동성을 인정받기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일부일처제’를 염두에 둔 듯한 다음 표현으로 인해 불안하다. “즉, ‘여성의 사회 진출’처럼, ‘사적’ 영역의 노동에 남성들도 진출하여 남녀가 함께 성별 분업을 극복하자는 것이지, 여성이 계속 ‘성 노동’을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정씨가 바라는 ‘성 노동’

[특보]민주성노동자연대 노동조합 성산업인들과 단체협약 체결

[특보]민주성노동자연대 노동조합 성산업인들과 단체협약 체결

– 단체협약에 성노동자 근로조건 및 인권보호 조항 구체적 명시 조 일 범 (한국인권뉴스 기자) 6일 민주성노동자연대(민성노련 http://cafe.daum.net/gksdudus )가 노동조합을 결성, 성산업인들의 모임인 민주성산업인연대와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5시. 평택 집창촌에 소재한 민성노련은 단체 소속 성노동자들과 성산업인, 성노동자운동을 지지 연대하는 시민사회단체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민성노련 노동조합 및 상담소 개소식을 갖고 그 자리에서 노사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민주성산업인연대 김삼석 위원장과 민성노련 이희영 위원장이 서명한 총 28개 조항의 단체협약서에는 1일 근로시간 10시간 및 월1회의 생리휴가, 성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과 조합원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 연대업체로부터 가불한 금액은 자신의 소득에서 공제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로 되어있다. 민성노련 이선희 고문은 자발적인 성노동에 종사하는 노조원들의 존엄과 인권보호를 위해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일상적인 노동상담을 비롯하여 노동관계법과 성(性)관련 여성사 등 역사학, 철학, 문화인류학, 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학 입문, 질병관리에 관한 각종 교육프로그램등이 정기적인 강좌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성노련은 노동조합 12대 강령에서, 성노동자들의 생존권 보호 및 노동권 건강권 쟁취 투쟁을 전개하며, 고객

미셀 푸코 “부르주아 권력이 소외된 창녀들 공격하다”

미셀 푸코 “부르주아 권력이 소외된 창녀들 공격하다”

구조주의의 대표자인 미셀 푸코. 무의식적인 심적 구조(心的構造)와 사회구조, 그리고 언어구조가 일체를 결정하며, 주체로서의 인간이라든가, 자아라고 하는 관념은 허망이라고 하는 반인간주의적(反人間主義的) 사상을 전개하였는데, 이것이 구조주의 유행의 계기가 되었다 – 미셀 푸코(Michel Foucault)의 권력이론과 빅토리아 시대 푸코의 말에 따르면 권력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 모든 곳에 미치는 현상이다. 그것은 가정 내에서,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에와 같은 미시적 부분에서 작용하는 일종의 작용(소유가 아닌)인 것이며 그 권력의 행사는 지식과 떨어져 생각할 수 없다. 즉 담론은 하나의 지식 / 권력구조로 작용하여 사회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광기의 역사에서 근대 이성의 이름 아래 정신병자란 존재가 규정되고 감시되는 과정, 감시와 처벌을 통해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신체에서 그 범죄를 구성하는 정신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성의 역사에서 섹슈얼리티의 변천을 연구하였다. 그의 권력이론은 (책)’역사 속의 매춘부들’ 에도 연계하여 볼 수 있다. 빅토리아시대, 즉 근대적인 이성이 과거의 낡은 세계를 대체하여 지배적인 권력으로 자리잡자 매춘부에 대한 대응과 인식도 변화를 일으켰다. 부르주아 가정, 중산계층의 확대와 함께 그에 맞는 ‘공공윤리’라는 의식이 생겨났고 그것은 사회의 많은 부분에

[현장에서 미래를] [제111호_2005년9월호] ‘깨끗한’여성도, ‘더러운’ 여성도 없다. 그저 ‘여성’이 있을 뿐

[현장에서 미래를] [제111호_2005년9월호] ‘깨끗한’여성도, ‘더러운’ 여성도 없다. 그저 ‘여성’이 있을 뿐

기획: 여성/ 성매매 여성들의 노동자 선언 1 ‘깨끗한’여성도,‘더러운’여성도 없다. 그저‘여성’이 있을 뿐. 김영선 /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연구원, 노동자의 힘 회원 1. 두 개의 여성행진과 논쟁 [원문보기]

[다함께신문]성노동자 운동 지지세력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

[다함께신문]성노동자 운동 지지세력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

성매매방지법과 성노동자 (다함께신문 제59호 2005. 7. 9 ~ 7. 22) – 정 진 희 지난 6월 29일 수천 명의 성노동자들이 모여 자치조직인 ‘전국성노동자연대 한터여성종사자연맹’(이하 한여연)을 출범시키면서 성노동자 운동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성매매 여성들이 “노동자가 아니”라며 이들의 단체행동을 막으려 한다. 여성가족부 등 정부는 압력을 넣어 한여연의 출범식 장소 대관을 가로막았다. 성매매 여성들의 저항은 성매매방지법을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것으로 포장해 온 정부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안타깝게도, 여성단체연합 등 주요 여성단체들도 비슷한 시각에서 성매매 여성들의 운동에 냉담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성매매 여성들이 성매매 과정에서 성적 착취와 억압을 경험한다고 해서 이들이 자신의 성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많은 가정에서 폭력이 저질러진다고 해서 결혼을 금지하자고 할 수 없듯이). 한여연 부대표 정희주 씨가 7월 3일 세계여성행진 한국행사에서 한 연설에서 밝혔듯이, “성노동자들 절대 다수는 가족들의 가난을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힘든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다. “성노동자들이 짊어진 생의 무게에 비해 마땅한 일자리는 정말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가족부가 지급한다는 1인당 37만 원 수준의 긴급생계비로는 할 수

박노자 칼럼 ‘도덕은 지배의 위장술인가’ 성매매 비유 부적절

박노자 칼럼 ‘도덕은 지배의 위장술인가’ 성매매 비유 부적절

박노자. 약관 32세의 러시아 출신 귀화 사학자로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한국학 교수다. 평소 한국인들보다 더 우리 사회의 모순을 꿰뚫어보는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 앞에 성역(특히 도제를 양성하는 한국의 대학사회)은 따로 없다. 그것이 어쩌면 그가 한국인으로 귀화했음에도 굳이 노르웨이까지 가서 그곳 대학 강단에 서야 하는 이유일 수도 있지만. 그가 8월 2일자 한겨레신문에 “‘도덕’ 은 지배의 위장술인가” 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지난 달 27일 미술교사 김인규씨의 ‘알몸 사진’에 대해 대법원이 내린 유죄 판결을 보고 어지간히 갑갑했던 모양이다. 그가 주장하는 바를 간략하게 보기로 하자. 박노자는 이번 판결이 10년 전 마광수 교수의 “음란한” 소설 판결과 같이 “사법당국이나 보수적 ‘도덕주의자’들에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이 어이없는 풍경을 “성리학적 금욕주의와 빅토리안 시대 개신교의 위선적인 성 억압 담론이 습합된 이 ‘도덕’의 잣대”를 주 원인으로 보고, 이 잣대가 “대한민국의 지배층에게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접어들어서까지도 계속 유효한지” 의아해 했다. 그는 “우리 역사 속에서 ‘도덕’에 대한 집착이 가장 강한 사회를 꼽자면 조선시대와 오늘날의 북한” 이라면서 오늘 한국 사회가 조선시대의 고루한 도덕관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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