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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거대미디어 기업에 맞선 힘겹지만 힘찬 싸움

[액트] 거대미디어 기업에 맞선 힘겹지만 힘찬 싸움

이 기사를 실은 모든 인쇄물을 압수하고 8개의 주요 일간지에 한 달 동안 이번 사건의 판결을 보도할 것, 그리고 무려 4억 바트(약 110억 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SHIN Corp.이 민사소송에서 이길 경우 수피니아는 그녀의 2500년간의 월급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어야한다.

[액트] “도둑놈 심보”에 대항하기

[액트] “도둑놈 심보”에 대항하기

우리의 요구는 결코 무리한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의, 아니 일한 만큼의 대가만을 요구하는 데도 그것마저 거부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액트] 늦었지만 다시 한번, ‘다른’ 공공성과 ‘다른’ 운동을 위하여

[액트] 늦었지만 다시 한번, ‘다른’ 공공성과 ‘다른’ 운동을 위하여

긴 호흡으로 다시 들여다보면, 이건 그리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자본은 언제나 세상을 자신의 이름으로 구상하고 만들어왔으니까. 그러니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그 상황을 열심히 분석하면서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바꿔내는 것이다.

[액트] 성서공동체 FM 4개월의 역사

[액트] 성서공동체 FM 4개월의 역사

정수경ㅣ성서공동체 FM 대표 2004년 11월 16일 방송국 임시사무실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환호성과 축하인사로 정신이 없었다. ‘앞으로 우야노?’ 라는 주변의 걱정은 뒤로하고 ‘내일부터 걱정해도 늦지 않았으니 오늘만은 마음껏 자축하자’고 하면서, 서류작성하고 면접하고 초조하게 기다린 2달여 기간의 피로를 기분 좋게 풀었다. 그로부터 4개월여 시간도 참으로 빨리 지나갔다. 이 시간은 안개 속을 걷듯 한발 한발 더듬더듬 걸어온 역사(?)였다. 최초의 시도! 이것은 복병처럼 숨어있는 수많은 난관을 시도 때도 없이 만나는 과정이었고, 더욱이 가르쳐주는 사람 없이 온전히 자력으로 해쳐나가야 된다는 난망함이었다. 그래서 최초로 공동체 라디오를 시도한다는 역사적 사명감도, 공동체라디오의 그 지극한 매력도 아직은 충분히 느끼지 못한다. 1) 4개월의 성서 공동체 방송국 만들기 역사 ‘이 방송국은 인터넷 방송국이 아니고 KBS나 MBC처럼 지상파 방송국이예요’ 최소한 운영할 수 있는 조직적 단위를 만들어 방송국 첫 사업으로 지역에 ‘공동체 라디오’를 알리는 지역설명회를 2004년 12월 7일 개최하였다. 100여정도가 모여 적어도 공동체 라디오의 기본적인 개념을 잡았던 것 같다. ‘신기하네. 아! 이런것도 가능 하구나’ ‘음식이 모자라 혼쭐나다’ 우리방송국의 경우 재정지원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지자체나 대학이

[액트] 나주 문화 독립을 위한 새로운 출발! 나주 공동체 라디오 방송

[액트] 나주 문화 독립을 위한 새로운 출발! 나주 공동체 라디오 방송

노병구ㅣ 나주라디오방송 편성책임자 freenoel@sarang.net 친구가 가진 것 보다는 친구를 먼저 보아야 한다. 생각하는 동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 아들이 처음 친구를 사귀어 그 친구네 집에 다녀와 엄마와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엄마는 친구에 대해서 물어보죠. “어떤 친구니?” “친구네 집은 어떻게 생겼든?” “차는 어떤 거든” “텔레비전은 무엇이든” 그러나 아들은 이렇게 애기 합니다. “친구는 뽀로로를 좋아해요” 그리고 “장미꽃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좋데요” 일부지만 나주방송이 소출력 라디오 방송 시범사업자로 선정 발표되었을 때 그리고 지금까지도 지역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동화에 나오는 엄마와 별반 다르지 않다. 공동체 라디오가 지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어떻게 공동체의 구성원을 이끌어 내어 성공적인 공동체 방송이 되기를 생각하기보다는 외형적인 문제들에 관심이 많았다. 법인의 이사진 구성이며 방송장비의 구입, 사무실의 위치, 그리고 보다 더 참기 어려웠던 것은 누구도 방송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면서 즉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면서 떠나는 길손에게 가지 못하게 바짓가랑이를 잡으며 떠나려는 그 길을 이미 다녀와 본 것처럼 이야기하는 꼴이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나주만이 겪고 있는 문제만은

[액트] 우리는 라디오 ‘운동’을 실천한다!

[액트] 우리는 라디오 ‘운동’을 실천한다!

박채은 l 미디액트 선임정책연구원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공동체라디오’ 허가 문제로 한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을 때쯤, 지역에서 공동체라디오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애를 태우면서 빨리 저 싸움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조급하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 한편으로, “아니 공동체라디오 방송을 두고 방송위와 정통부가 저렇게 논의하고 토론하게 될 날이 올 줄이야” 하며 내심 흐뭇하고 뿌듯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상상 속에만 있었고, 먼 나라 얘기 같았던 공동체 라디오! 이상이 실제가 되었을 때 오는 혼돈은 그렇게 하루하루 라디오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차해 간다. 1. 라디오 前史 라듸오-현대과학 문명의 극치-지금 우리의 귀에는 세계의 움지김! 지구가 도라가는 소리-정치가의 가라구리, 상인의 사기! 부르주아의 배불리는 소리! 노동자의 노호하는-아수성치는 소리가 들니이것마는 들을 수 잇것마는 7,80원짜리 수화기가 없어서 못듣고 있다. …라디오는 사실상 신문을 정복하고 있다. 그것은 재언도 소용없는 명확한 사실이다. 그러나 돈없는 동무여! …낮에는 신문이고 밤에는 유성기인 라디오…우리의 생활과는 아직도 멀다…문명이 운다. 설어워한다. 라듸오가 운다. 조선의 라듸오! 그것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조선의 라듸오-문명-그것은 정복자의 전유물이다.…잇는 사람의 작난거리가 되고 말아버린 문명의 산물 – 승일(1926), 라듸오·스폿트·키네마,

[액트] 길거리에 TV 방송국을 세우다

[액트] 길거리에 TV 방송국을 세우다

2002년부터 한창 붐을 이루고 있는 이탈리아 해적 TV 운동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이 텔레파브리카의 사례는 텔레비전 채널을 저항 미디어로 새롭게 활용한 흥미로운 시도였다.

[액트] 제1회 라틴 아메리카 노동영화제

[액트] 제1회 라틴 아메리카 노동영화제

김명준ㅣ미디액트 소장 / 노동자뉴스제작단 작년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제1회 라틴 아메리카 노동영화제가 개최되었다. 제3세계영화 운동의 발원지이자,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변혁을 꿈꾸며 실천하고 있는 남미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노동영화제는 20세기말 이후 새롭게 태동하고 있는 급진적인 노동영상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보여주는 소중한 행사였다. 노동영화제를 가진 나라는 많지 않으며, 그 역사 또한 길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노동운동에 초점을 맞춰서 지속적으로 개최되어온 영화제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산타크루즈, 한국의 서울 등 전지구상에 고작 10개 이하에 불과하며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는 그동안 아예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은 노동운동의 오랜 역사를 생각해보면 얼핏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인데, 곰곰이 따져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우선 노동영화제처럼 아예 영화제의 성격을 ‘노동’이라는 개념에 맞춘다는 것은 일반적인 영화제가 조직되고 운영되는 구조를 생각해보면 그 존재 근거 자체가 취약하다. 대부분의 국제 영화제는 국가의 지원 혹은 공적 기구의 지원에 의해서 유지되며 그러니까 비판적인 성격을 뚜렷이 하고 있는 노동영화제가 그런 식의 지원을 기대한다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을 수 밖에 없다. 아울러, 어느

[액트] DMB 환상을 버리쇼! 우리의 매체가 될까?

[액트] DMB 환상을 버리쇼! 우리의 매체가 될까?

김정대ㅣ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1. DMB가 뭘까?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는 이해하기 쉽게 말해 손전화(핸드폰)로 방송을 보고 듣는 것이다. 즉 이동하면서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당연히 자동차와 기차에서도 볼 수 있고 집과 사무실에서도 2.1-7인지의 화면으로 뉴스와 드라마를 볼 수 있고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한국의 DMB는 위성DMB와 지상파DMB가 있다. 위성DMB는 위성을 이용하는 기술이며 사업자로 SK텔레콤이 최대 주주로 있는 TU미디어콥이 선정됐고 지난 1월부터 시범방송을 했고 5월부터는 12개 비디오 채널과 22개 오디오 채널로 전국을 대상으로 본방송 할 계획이다. 지상파DMB는 지상파만을 이용하는 기술이며 방송위원회가 3월 말까지 6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개 채널 사업자는 1-2개의 비디오 채널, 1-3개의 오디오 채널, 데이터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지상파DMB는 주파수 문제로 서울에서만 가능하다. 지역에서는 언제 상용화될 수 있을지 명확하지 않다. 일본을 제외한 외국에선 아직 손전화로 방송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기술을 상용화할 기술적 수준에 이르지도 못했거니와 특별한 필요성이 제기되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위성DMB의 상용화는 일본이 몇 달 먼저 시작했지만 동영상 압축 기술이나 중계기 기술, 단말기 기술 등은

[액트] 마포 FM, 3개월의 고백

[액트] 마포 FM, 3개월의 고백

송덕호ㅣ미디어연대 사무처장 방송위원회에서 방송을 시작하라고 권고한 3월이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지는 어느새 3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해 놓은 것 하나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은 참 빨리도 간다. 이 3개월 동안 가능하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고 했지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우왕좌왕 시행착오만 한 것 같다. 그건 단지 마포FM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7개 사업자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액트 편집위원으로부터 마포FM의 진행과정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잠시 망설여졌다. 그 진행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포FM이 걸어온 과정이 다른 사업자에게, 또는 새롭게 공동체라디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지침이 될 수 있기에 글을 쓰기로 했다. 때문에 이 글은 지난해 11월 16일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3개월 동안의 시행착오를 고백하는 글이 될 것이다. 부끄러운 고백이겠지만 가능하면 솔직하고 담대하게 글을 써보려고 한다. 하지만 때론 행간에 의미를 담아야 부분도 있을 것이다. 아직도 모든 것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눈 덮인 들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말지니 오늘 내가 간 이 길이 뒷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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