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주성영 의원-오마이뉴스 이전투구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주성영 의원-오마이뉴스 이전투구

홍석만/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민중언론 참세상의 윤태곤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윤태곤/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윤태곤/ 네, 아시다시피 최근 국정감사가 한창입니다. 삼성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만 대구 지역 법사위 국감 이후 벌어진 술자리에 대한 제각기 다른 주장과 공방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마이뉴스와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 간 ‘진실게임’으로 비화되면서 쌍방간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홍석만/ 네, 하도 이야기가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를 지경이던데요. 윤태곤/ 네, 그러니까 사건은 지난 22일 밤 대구 모호텔 지하 술집에서 발생했습니다. 법사위 소속 의원들과 대구지검의 고위 간부들이 국감 ‘뒷풀이’를 명목으로 지하바에서 200여만원어치 술을 마셨던것이 사건의 발단이죠. 그리고 23일 오후 오마이뉴스의 최초보도가 터져나왔습니다. “주성영 국감 뒤 또 폭탄주 추태”라는 제목의 최초 보도 이후 오마이뉴스는 수십여건의 후속 보도를 지금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석만/ 국정감사가 끝나고 의원과 피감기관 검사들이 수백만원어치 술을 마셨다는건 일말의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건인 것 같은데 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거죠? 윤태곤/ 네 그렇습니다. 일반 상식으로 보면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노동자 배제된 한겨레 기획, ‘동반성장의 길’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노동자 배제된 한겨레 기획, ‘동반성장의 길’

홍석만/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최인희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인희/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최인희/ 네, 한겨레 특별기획인 ‘양극화를 넘어 동반성장의 길’ 2부 ‘국내에선 어떻게’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기획 1부는 아시다시피 지난 5월 15일 방송에도 소개된 바가 있는데요, 해외 선진국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동반성장한 사례를 들면서 양극화 해결을 모색한다는 취지를 내걸었지만 독일 노동자들이 감내했던 희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었습니다. 홍석만/ 네, 그렇다면 이 기획 2부인 국내 사례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소개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최인희/ 네, 먼저 8월 30일자의 <“네가 커야 나도 큰다” 동반자 정신의 힘>이라는 기사를 보시겠습니다. 이 기사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이라는 주제로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의 사례를 다뤘는데요,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사 직원에 대한 교육으로 생산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점, 포스코는 자기업과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본보기로 들었습니다. 홍석만/ 기획의 주제가 ‘양극화를 넘어 동반성장’인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라면 적절한 내용이 아닙니까? 최인희/ 네, 하지만 이 기사도 지난번 해외사례처럼 지나치게 산업적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카트리나 피해자 폭도로 매도하고 부시 감싸기까지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카트리나 피해자 폭도로 매도하고 부시 감싸기까지

홍석만/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신애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신애/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조신애/ 네,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관련 보도가 언론을 뒤덮고 있는데요, 단순히 자연재해를 넘어 인종차별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한겨레와 오마이뉴스의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홍석만/ 보수, 개혁 언론할 것 없이 카트리나 피해 이후 미국 내 인종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죠. 조신애/ 네, 인종차별 얘기가 터져나온 것은 태풍의 피해자 대다수가 흑인이기 때문인데요. 카트리나가 덮친 미국의 뉴올리언스 지역은 저지대인데다가 도시확장을 위해 완충지대 역할을 했던 주변 늪지대를 없애면서 애초부터 허리케인 피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석만/ 그런데 그 지역의 거주자 대부분이 흑인이었다는 건데요 저소득층 흑인들, 침수 위험 알면서도 저지대 살 수밖에 조신애/ 대부분의 백인들은 오래 전에 호수 북쪽이나 도시 고지대로 이주한 반면 비싼 집값을 감당할 수 없는 흑인들은 저지대에 빈민촌을 형성하고 살고 있었기 때문에 흑인들이 뉴올리언스 거주자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었던 거죠. 거기다 구호물품의 배달이 지연되는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연일 터지는 연정발언 이어진 하야 가능성, 혼란스런 개혁언론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연일 터지는 연정발언 이어진 하야 가능성, 혼란스런 개혁언론

홍석만/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조수빈/ 네,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발언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경남 통영 열린우리당 의원워크숍에서 노 대통령이 대연정과 관련해 급기야는 ‘임기단축 및 2선후퇴’ 발언까지 했습니다. 이에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연일 터지는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드라이브 그리고 하야 발언에 이르기까지 개혁언론의 보도태 도를 짚어보았습니다. 홍석만/ 개혁언론의 보도내용을 살피기 전에 우선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 은 도대체 어떤 내용이며 어떤 문제들이 있나요? 노무현 대통령, 연정 위해서라면 하야도 가능 조수빈/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워크숍에서 “새로운 정치문화로 새로운 시 대를 열기 위해서는 임기단축 및 2선후퇴도 고려할 수 있다”는 즉 하야 가 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새로운 정치문화는 한 국사회에 팽배해있는 지역주의 즉 지역구도 타파하고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을 시도함으로서 새로운 정치문화를 열어보겠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연정의 대상으로 한나라당을 지목한 이유는 한나 라당과 열린우리당의 노선 차이와 관련하여 개혁의 속도 차이만 있 을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임기 전환점, 노무현 대통령과 오마이뉴스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임기 전환점, 노무현 대통령과 오마이뉴스

홍석만/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꽃맘/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네, 8월 25일은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의 절반이 지난 날입니다. 임 기 전환점을 맞이해 많은 언론에서는 임기 절반을 평가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데요. 노무현 정권 절반과 그동안의 오마이뉴스의 보 도 태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홍석만/ 네 임기 절반, 오마이뉴스는 어떻게 보도하고 있나요. 이꽃맘/ 네 오마이뉴스는 ‘외롭고 쓸쓸한 노무현 대통령께’라는 편지형식의 기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초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는 내용 을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기사형식에서부터 지적되고 있는데요.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감정에 호소하는 방식의 보도는 임기 전환점을 맞이해 정확한 분석 이나 평가를 배제시키고 ‘외롭고 쓸쓸한 대통령’을 부각시켜 쟁점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 내용에서도 “대통령 스스로 위기감 을 가지고 있다”, “힘이 들 때가 많다. 차라리 식물 대통령이라도 되고 싶다”라는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이런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전략과 비슷한 방식인데요. 연민과 동정 에 호소하는 방식은 상황에 대한 분석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X파일, 삼성,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한국 언론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X파일, 삼성,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한국 언론

홍석만/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윤태곤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윤태곤/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윤태곤/ 네 오늘은 지난 달 21일 조선일보의 최초 보도 이후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X파일, 삼성,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한국 언론의 역관계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석만/ 네 그런데 최근 X파일의 쟁점이 삼성 문제에서 불법도청으로 옮겨가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요. 언론노조, ‘X파일 이건희 게이트’ 진실구명과 공정보도 토론회 개최 108개 시민단체, 삼성 X파일 공대위 출범 윤태곤/ 네 바로 그것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이른바 ‘민주화 정부’에서도 도청을 했다는 것이 의제로 떠오르고 그 와중에 ‘성난 호남민심’ 이 화두로 떠오르며 삼성은 쏙 빠지는 양상입니다. 이에 대해 지난 17일 언론노조에서 ‘X파일 이건희게이트’ 진실규명 과 공정보도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이 토론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홍석만/ 네.그렇군요. 토론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나요. 윤태곤/ 이 날 토론회의 발제자인 양문석 EBS정책위원은 조선일보가 최초 보도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신문·방송의 관련보도행태 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이 발제에는 삼성 살리기에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노(盧)심에 노심초사, 연정의 본질 외면하는 개혁언론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노(盧)심에 노심초사, 연정의 본질 외면하는 개혁언론

홍석만/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라은영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라은영/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라은영/ 연일 X 파일을 둘러싸고 정국이 떠들썩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이 청와대의 음모론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런 ‘연정’과 관련한 개혁언론들의 보도 행태를 짚어봤습니다. 홍석만/ X파일의 쟁점은 도감청과 삼성 그룹 홍석현 전 중앙일보 사장의 정-검-경-언의 유착관계가 폭로된 사건 아닌가요? 라은영/ 네 초기에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최근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이 2월부터 청와대가 X파일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국정원도 청와대에 이미 김대중 전대통령 시기의 도감청 사실을 보고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기상 이런 주장들이 맞아 떨어지는 상관관계가 적지 않은데요, 특히 국정원의 고백으로 인해 김 전대통령에게 X파일의 후폭풍이 도덕적 타격으로 이어지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고,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노 대통령이 ‘도감청 문제 해결’과 정치적 ‘과거청산’을 언급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청와대의 음모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는데요 청와대는 물론 ‘부인’했지만 이런 과정은 연정 제기의 배경, 이 된 3김으로 대표되는 지역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는 노 대통령의 주장과 얽혀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창간 초기 정신 탈색된 한겨레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창간 초기 정신 탈색된 한겨레

홍석만/ 이번 순서는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민중언론 참세상의 윤태곤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윤태곤/ 네 안녕하십니까 홍석만/ 오늘은 어떤 내용입니까? 윤태곤/ 네 참세상은 창간과 더불어 특별기획 ‘굿바이 한겨레’를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에 7회에 걸친 기획이 마무리 지어졌는데요. 오늘은 특별한 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한겨레의 어제와 오늘에 쭉 짚어보고자 합니다. 홍석만/ 네 그렇군요. 최근 한겨레는 제2창간을 선포하고 제2창간위원도 위촉하고 창간발전기금도 모으면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더군요. 제 2창간 선언한 한겨레, 노무현 대통령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논란 윤태곤/ 네 한겨레는 창간 17주년을 맞이해 제2창간을 선포했습니다. 최근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한 달 월급인 1천만원을 한겨레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노무현이라는 창간주주가 개인 자격으로 기탁한 것이니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과 아무리 개인자격이라 할 지라도 대통령의 돈을 받는 것은 언론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맞부딪힌 것이지요. 홍석만/ 이번 기획은 한겨레 창간과정부터 점검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먼저 창간 초기과정부터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윤태곤/ 네. 이번 특별기획을 준비하면서 개괄적이나마 한겨레의 17년을 훑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88년 한겨레 창간경과를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파업 쟁점 접어두고 원색적인 비난에 몰두하는 언론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파업 쟁점 접어두고 원색적인 비난에 몰두하는 언론

– 홍석만/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김삼권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삼권/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김삼권/ 오늘은 각 언론의 아시아나조종사노조 파업 관련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홍석만/ 아시아나노조의 파업을 바라보는 언론들의 시각, 과거의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았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어떻습니까? 김삼권/ 예. 지적하신대로 파업 11일째를 지나는 아시아나조종사노조의 파업을 바라보는 각 언론매체들의 시각은 지극히 부정적이었습니다. 단순히 부정적이라기보다는 원색적인 비난과 편파보도가 대부분이었는데요. 보수와 개혁 언론 구분 없이, 대부분의 언론이 아시아나조종사노조에 뭇매를 때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홍석만/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 주시죠. 김삼권/ 아시아나조종사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한 것은 지난 17일입니다. 아시아나노조종사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각 언론들은 ‘휴가철비상’, ‘물류대란 우려’ 등의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홍석만/ 고액임금노동자가 파업에 돌입하면, 늘 뒤따라 나오는 얘기들이 있죠? 이번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파업시작하자마자, 언론들 일제히 원색적 비난 쏟아 내 김삼권/ 파업돌입 다음 날인 18일, 연합뉴스는 ꡐ연합시론ꡑ 코너를 통해 ꡒ급여나 복지 수준이 다른 직종에 비해 월등히 좋은 조종사들이 모범을 보이지는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빈곤 해소에 대한 빈곤한 주장, 한겨레

[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빈곤 해소에 대한 빈곤한 주장, 한겨레

홍석만/ 이번 순서는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민중언론 참세상의 최인희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인희/ 네 안녕하십니까 홍석만/ 오늘은 어떤 내용입니까? 최인희/ 빈곤 문제와 그 대책에 대한 한겨레의 보도 태도를 짚어보겠습니다 홍석만/ 요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가 빈곤이라고 하던데 한겨레는 이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최인희/ 네 한겨레가 빈곤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는 대표적으로 5월 25일자 사설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빈곤층 확산, 느긋한 대응 안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겨레는 빈곤층 확산이 심각하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빈곤은 개인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자본주의 시장은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어도 모든 이에게 일할 기회를 주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홍석만/ 그런 입장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빈곤 문제에 대한 근본적 고민 없이 정책 소개에 그쳐 최인희/ 빈곤 문제와 관련된 한겨레의 보도를 보면 주로 제도 개선의 문제로 국한되거나 정부 정책을 소개하는 데만 그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설에서 한겨레는 “제도의 흠을 고쳐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관련 제도의 근본적인 모순을 짚는다기보다는 주로 정부측의 주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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