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3지회가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전열을 재정비하고 힘찬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비록 구체적인 전술까지는 이 자리에서 확정을 못했지만 다시 한 번 3지회가 함께 투쟁하고 함께 승리하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봅니다
‘희망의 노래 꽃다지’의 음악감독이자 가수인 정윤경 씨가 생애 첫 콘서트를 합니다. 음악활동 27년 만에 처음 하는 ‘정윤경 콘서트’는 11월 30일(오후 8시)과 12월 1일(오후 6시) 홍대 ‘벨로주’에서 열립니다.
청소 노동자들이 조직된 후에 경비 노동자들이 조직되는 다른 대학의 사례들과는 달리, 전주대/비전대는 경비 노동자들이 먼저 조직화한 후에 청소노동자들이 조직화 하였다. 2011년 5월, 전북평등지부가 지역 내 대학을 순회면서 최저임금 관련 선전전을 하고 있었는데, 전주대 경비노동자들이 이를 보고 문의를 해온 것이다.
한 여성노동자가 눈물을 글썽이며 이야기한다. 결혼 이후 아이들을 키우고 집안일을 하면서 사회와 담을 쌓고 지내다가 일을 시작하려다보니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오윤임 평등노조 전주대/비전대 현장대표는 아이들과 시간 대가 맞는 일을 찾다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경우다.
사측은 인상된 최저임금을 주지 않으면서 일은 그 전과 동일하게 시켰다. 결과적으로, 임금은 삭감되고, 노동강도는 강화되었다. 그래도 말 한마디 못하고 5년을 견디어왔다.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에 가입한 2011년에서야 그것이 인상된 최저임금을 주지 않으려는 사측의 ‘꼼수’였음을 알게 된다.
파업농성중인 전주대와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은 온리원이 용역업체로 선정된 이후 기가 막히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 오래 다닌 노동자들은 근로계약서 작성을 거의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1년에 1번씩 회사 측에서 주민등록증을 떼오라고 하는데, 노동자들은 그 때가 되면 재계약 하는 걸 눈치 챌 뿐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서로 왕래해도 금하는 사람이 없었다. 유대인으로 태어나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다가 예수를 본 후 기독교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남은 생애를 바친 바울의 삶이 시키는 대로 일만하다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든 전주대 비전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45일 차를 즈음하여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농성장을 방문하고 있다 한다. 28일에는 영화인들의 지지 선언이 진행되기도 했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전북고속 조합원들의 농성 천막과 고공단식 농성장이 있다. 매주 월~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된다.
그녀에게는 해고된 모든 노동자들이 쌍용자동차 이름이 적힌 작업복을 입고 공장 문을 당당히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 투쟁 천일. 많이 아프고, 외로운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은 이렇게 서로 다독이며 따뜻한 조언자들의 위로와 격려 속에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은 천일이 왔구나. 이제 3자리에서 4자리로 바뀌는구나. 더 열심히 싸워야겠다고 생각했죠. 하다보면 지치죠. 짜증도 나고. 그래도 하루하루 버티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지금 공장 안에서도 힘들잖아요. 쌍용자동차는 우리가 다녀야 정상화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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