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범대위 상황실장인 김태연 씨가 오늘(20일) 오후 6시 30분께 순천향병원 앞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불법 시위 주도 혐의로 오전 10시에 체포영장이 발부된지 8시간여 만이다.
이명박 정권의 광기는 위기의식을 반영할 뿐이다 이명박 정부는 작년 촛불시위에 대한 탄압에서 용산에서의 철거민 살인까지 그리고 임금삭감 등 연일 정신병자의 광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정신병자 증상의 이면에는 자본가계급의 위기의식이 반영되어 있다. 가뜩이나 침체기이던 한국경제는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로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지금의 경제위기가 아직 본격적인 단계가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는 데에 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자본가계급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당연히 노동자 민중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 것뿐이다. 위기 상황이 지속된다면 노동자 민중의 투쟁이 고양될 수밖에 없고, 이런 투쟁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자본가계급은 탄압 강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 이명박은 이런 자본가계급의 요구를 충실히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시대에 뒤처진 운동 진영의 대응 자본가계급과 노동자계급 사이에 화해란 애시 당초 있을 수 없지만 위기의 시기에 이 사실은 더욱더 명백해진다. 위기에 대한 자본가계급의 악랄한 대응은 민주당이 집권을 한다고 해도 바뀔 것이 없다. 오직 노동자 민중의 자본주의 모순을 극복하려는 투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운동진영은 이런 상황을 따라가지 못한 채 구태만을 반복하고 있다. 이미 민주노총은 수년간
용산구청과 경찰이 용산사건 사망자 유족에 위로금 지급을 제안하고 유족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등의 중앙일보 기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 참사 54일째. 14일 서울역에서는 용산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추모대회가 추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열렸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거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이제 살인의 누명을 쓴 철거민들의 재판이 시작된다. 죽은 철거민 5명에 대한 죽음의 원인은 묻어둔 채, 경찰 한명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 재판이 시작된다. 국민참여재판을 거부했던 검찰은 상식과 양심이 있는 국민 앞에 변명과 무능으로 점철된 자신들의 결과물을 내 놓아야 한다.
용산참사가 있은지 50일째인 11일 오전 8시께부터 용산4구역에서는 공가 철거가 시작됐다. 철거를 위해 오전부터 골목 입구마다 용역과 경찰이 길을 막아섰고, 포크레인을 이용해 공사를 강행했다.
9일로 용산 살인진압 49일을 맞았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49재를 맞아 재발방지를 위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과 ‘경비업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용산참사와 함께하는 예술가들은 △용산참사와 함께하는 예술가들의 현장예술 작품 전시 △용산참사 현장을 다룬 시각예술작품 및 문학작품 전시 △전시기간 중 기금 마련전 및 예술치유 프로그램동시 개최 등을 ‘망루전’의 기획 취지로 들었다.
이충연 용산4지역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이 검찰의 일방적인 편파수사로 구속된 상태이며, 구속된 철거민의 석방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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