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수호의 잠행詩간] 11월

[이수호의 잠행詩간] 11월

재채기가 나고 콧물이 흐르는 정도야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이수호의 잠행詩간] 아침은 온다

[이수호의 잠행詩간] 아침은 온다

프레스센터 앞에서/단식농성하다가 잡혀가

[평화누리통일누리]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문답

[평화누리통일누리]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문답

문 : 누구인가요? 답 : 지난 9월 26일에 서울역 광장에서 용산 참사 희생자이신 고 이상림 열사의 며느님이자 용산4지구 상공철대위 이충연 위원장님의 부인이신 정영신씨 입니다. 시아버지는 죽고, 신랑은 구속된 기구한 여인입니다. 문 : 왜 울고 계신 것입니까? 답 : 아마, 이명박이 검찰이 감춘 용산참사 수사기록 3천쪽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검찰이 감춘 3천쪽이 진실을 감추었기 때문이죠.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기 때문일 겁니다.

[평화누리통일누리] 반미연대집회 10주년을 맞는 우리의 결의

[평화누리통일누리] 반미연대집회 10주년을 맞는 우리의 결의

1999년 10월 21일, 노근리 양민학살 및 조중필 피살사건 진상규명과 불평등한 한미SOFA 개정을 요구하면서 처음 시작한 미대사관 반미연대집회가 만 10년을 맞았다. 반미연대집회는 이 땅의 모든 반미 사안이 다뤄지고 확산되는 반미투쟁의 산실이었다. 한미SOFA 개정운동, 조중필피살사건 등 미군범죄관련투쟁, 매향리폭격장 폐쇄투쟁, MD 저지투쟁, F-15K 도입반대투쟁, 여중생압사사건투쟁, 덕수궁터미대사관건립반대운동, 주한미군 전략적유연성 반대투쟁, 한미상호방위조약 개폐투쟁, 굴욕적 용산미군기지이전협상 저지투쟁 및 평택미군기지확장 저지투쟁, 무건리훈련장확장 저지투쟁, 한미연합전쟁연습 반대투쟁 등 수많은 사안들이 반미연대집회를 통해 제기되고 확산되었다. 이 사안들은 하나같이 냉전과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형성된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주둔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며 주민의 생존권을 파괴하고 우리 국민의 고혈을 짜내는 문제들이다. 반미연대집회는 매향리미군폭격장 폐쇄투쟁 승리와 한미SOFA 일부 개정, MD 저지에 기여하고, 두 여중생의 부모님이 반미연대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하여 여론을 불러일으켰으며, 대추리 현장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으로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투쟁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반미연대집회를 통해 한미동맹을 폐기시켜야 한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대중의 반미자주의식 성장에도 기여한 것은 큰 성과라 할 것이다. 반미연대집회의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정권의 모진 물리적·법적 탄압과 이에 대한 처절하고도 끈질긴 저항으로 점철된 기간이었다. 외교공관 100m 이내 지역 집회 금지라는 위헌적인 근거를 들어 경찰은 집회 참가자에 대한 고착과 폭행, 오지 격리조치, 연행과 구금을 일삼았다. 하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결코 이에 굴하지 않았다. 멀리 내던져지면 늦은 시간에 다시 돌아와서 집회를 기어코 마무리했고, 연행과 구금에는 쇠사슬로 서로의 몸을 동여매거나 비바람이 치는 가운데 밤샘 농성을 벌이는 등으로 격렬히 저항했다. 3년여에 걸친 강고한 저항과 법적 투쟁 끝에 우리는 마침내 집회의 합법성을 쟁취해 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은 광화문 KT 앞으로 옮겨 진행하고 있는 집회를 다시 가로 막았다. 그러나 이 또한 우리의 법적투쟁으로 무력화시킴으로써 집회의 자유를 수호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정권은 한사코 막으려 하고, 집회 참가자들은 기어이 성사시켜왔던 반미연대집회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사회에서 미국의 패권을 영구화하느냐 아니면 민족 자주를 이루느냐하는 투쟁이 미대사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의 집회 개최 여부로 표현되었던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이곳은 반미자주투쟁의 최전선의 하나였으며, 그래서 반미투쟁의 성지라고 불렸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반미연대집회를 지키고, 이를 통해 대중의 반미자주의식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 역사와 민족이 우리에게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를 당면 과제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한반도에 공고한 평화를 이루고 자주적 통일을 성취하는 일이다. 지금 정세는 지체와 곡절을 겪으면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북미·북일관계 정상화, 평화군축과 통일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제 북미당국 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본격화되면 북핵 포기와 미군철수, 한미동맹 폐기, 미국의 핵우산 제거 등이 논의될 것이다. 60여 년간 지속되면서 남북을 통틀어 주권 침해를 비롯하여 온 사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강요했던 분단과 정전체제를 마감할 수 있는 다시 오기 어려운 기회를 맞고 있는 것이다. 우리 반미연대집회 참가자들은 한반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정세 속에서 지난 10년의 성과를 계승하여 새로운 10년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다. 늦어도 새로운 10년 안에 우리는 북미양국이 북핵 포기와 미국의 핵우산 철회를 교환하여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고, 반세기 넘게 이어져온 정전체제를 빌미로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내보내고 군축을 실현하여 공고한 평화체제를 이루며, 북미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여 관계를 정상화함으로써 마침내 조국통일의 탄탄대로를 여는 일에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근본적 과제 해결을 촉진하기 위해 군사주권을 빼앗기고 있는 작전통제권문제, 대북 선제공격적인 작전계획과 전쟁연습문제, 미군기지와 훈련장 확장문제, 미제무기도입과 미군주둔비용 부담문제, 미군범죄와 환경문제, 경제적 종속을 더욱 고착화하는 한미FTA문제 등에 대해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 투쟁해 나아갈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부진 각오와 새로운 모습으로 반미연대집회를 더 크고 대중적인 집회로 만듦으로써 우리 사회에는 더욱 큰 영향력을 끼치고 우리에게 부당한 지배와 간섭을 일삼고 있는 미국에는 더욱 큰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집회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 - 우리의 결의 - - 우리는 늦어도 향후 10년 안에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폐기, 한반도 비핵화, 조국통일을 모두 이뤄낼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며 주민 피해와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모든 미군과 미국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반미연대집회를 더욱 대중적인 집회로 키워 우리나라를 자국 패권의 도구로 삼는 미국을 강력히 압박하는 집회로 만들어 나아갈 것을 결의한다! 2009. 10. 13. 미대사관 앞 반미연대집회 10주년 기념 121차 집회 참가자 일동

[이수호의 잠행詩간] 용산의 힘

[이수호의 잠행詩간] 용산의 힘

하늘이다/넉넉한 하늘이다

[평화누리통일누리] \’국가대표\’를 보고 아! 대한민국!

[평화누리통일누리] \’국가대표\’를 보고 아! 대한민국!

국가 대표! 7, 80년대 막 칼라로 바뀐 TV에서 무개차 위에 걸터앉아 어색한 웃음을 날리던 모습? 내게 국가대표란 그 정도가 다다. 그런데 그 ‘국가대표’가 요새 화제란다. 도대체 어떤 ‘국가대표’길래… 하며 누가 떠민 등도 아닌데 등 떠밀리듯 가본다. 드라마 구조는 스포츠 영화가 으레 그렀듯이 각각의 사연을 담은 비행(非行) 청소년들을 스키점프대에 모아다 비행(飛行) 시키는 뻔한 구조를 갖고 있다. 비행(非行) 청소년 출신들이 처음부터 비행(非行) 한 건 아니었지만, 비행(飛行)을 시키기 위해 비행(非行) 청소년을, 천마산 어린이 스키 교사 출신 방코치(성동일 분)가 찾아다니는 것으로 얘기는 시작된다. 어딘가 ‘공포의 외인구단’ 아류를 보는 듯한 느낌이지만…, 그들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대표 팀에 합류하리라고 나도, 관객들도 예상했을 것이다. 그래도 눈을 떼지 못하는 게 관객인가 보다. 그러다가 좌절을 겪을 것이고… 반항하던 비행 청소년들이 개과천선하여 좌절한 코치를 다시 불러내어 결국 승리로 이끌 것이고…. 정말 관객의 심리는 어쩔 수 없다. 아마 소설책이었어도 맨 뒤로 넘겨 결과만 보진 못할 것이다. 약간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영화는 ‘독후감’이 됐건, ‘평론’이 됐건 ‘감상평’이 됐건 그런 평가로 완성되는 것이지 평가가 없는 영화는 여전히 미완성이다라고 평소 주장해왔던 나로선 ‘평’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빨려 들어가듯 줄거리만 따라가다간 아무 생각도 못하고 평도 못 쓸 것이다. 그래서 딴죽을 걸어보기로 했다. 바로 제목인 ‘국가대표’. 그들이 ‘대표’하는 ‘국가’란 뭘까? ‘국가대표’는 아무리 생각해도 영광스런 지위인 것 같다. 단, 영광된 지위를 약속하지만 그만큼 ‘봉사’와 ‘희생’을 강요한다. 때론 영광된 지위에 관심 없는 자들에겐 ‘봉사’와 ‘희생’만 강요하기도 한다. 대신 물질적이던, 정신적이던 ‘보상’ 주어지니 그런 딜(deal)이 이루어지겠지? 극중 하정우가 분(粉)한 ‘밥’(미국명, 곧 귀화해 차헌태로 불린다)에게 있어서 국가는 경멸의 대상이고 저주의 대상인 것 같다. 어릴 적 동생과 함께 팔려간 그에게 ‘국가’는 없었다. 다만 어머니가 사는 나라로서의 한국을 찾았을 뿐이다. 어머니는 예상과 다르게, 가난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밥’은 그 어머니를 위해 아파트를 사드리고 싶었다. 그걸 알아챈 방 코치는 자기가 신이라도 된 양, 덜컥 아파트 한 채를 약속 해 버린다. 단, ‘금메달 따면’이란 조건은 걸지만… 연로하신 할머니와 4차원 정신세계의 동생을 부양해야 하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도 방 코치가 군대를 면제시켜 준다는 꼬임에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군대에 가면 할머니와 동생을 부양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아버지에게 순종하며 평생 아버지(이한위 분)가 운영하는 고기 집에서 고기만을 구우며 살 것 같던 마재복(최재환 분)도, 여자를 너무 좋아해 오로지 방 코치의 딸을 작업(?) 하려고 국가대표 캠프에 참여한 최흥철(김동욱 분)에게도 그들이 대표할 ‘국가’는 없는 것 같았다. 단지, 제각기 다른 ‘보상’에만 관심 있을 뿐이다. 심지어 천마산에서 어린이들에게 스키를 가르치며 근근이 살던 방 코치마저도 영광된 ‘지위’에만 관심 있지, 그걸 위한 봉사와 희생에 대한 준비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럼 지금 현재 태능 선수촌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는 우리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가’는 뭘까? 그들은 바로, 어린 시절 우리가 수없이 들어왔듯 모든 것 다 포기하고 오로지 ‘국가’만을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 아니었던가? 가족도 친구도 없이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올림픽에서 태극기 올리기만을 유일한 희망과 꿈으로 여겨 온 사람들이 아니었던가? 정말 스스로가 대표할 ‘국가’를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똘똘 뭉쳐 있을까? 그래서 그들이 그렇게 갈망하던 금메달을 땄을 때 행복했을까? 아님 행복한 체 했을까? 헌태는 자신을 길러준 미국인 양부모가 위급하신데도 생모를 찾아 한국에 오고 생모를 위해, 아파트를 위해, 자신을 버린 ‘국가’에 기꺼이 국가대표가 된다. 칠구도 다리가 부러져가면서도 끝까지 ‘국가대표’로서 남고, 흥철도 작업 대상(방코치 딸)이 떠나갔음에도, 재복도 아버지에게 다리가 부러지도록 맞아 가면서도 여전히 국가대표로서 모든 열정과 희생을 바친다. 그게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국가’의 대표가 되게 한 것일까? 그럼 내게 있어 ‘국가’는 뭘까? 오후 5시가 되면 멈춰 서서 경례하여야 하는 대상? 아님 4절까지 외워야 하는 애국가의 주인공? 우리 어머니, 아버지에게 있어 국가는 뭘까? 용산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게 있어 국가는 뭘까? 한미 FTA로 피해 입은 농민들에게 국가는?,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나 철거민들에게 국가는 뭐고 위정자들이나 가진 자들에게 국가는 뭘까?

[평화누리통일누리]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서울평통사

[평화누리통일누리]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서울평통사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설명회와 캠페인 진행 서울은 하반기, 평화협정 실현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변연식 대표님과 남편께서 주변의 지인들을 추진위원으로 세우고 계시고요, 변 대표님 소개로 천주교 여성 공동체의 가을 나들이 자리에서 평화협정 실현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을 받았습니다. 기독교장로회 총회 자리와 공공연구노조 대의원대회,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6·15 산악회 산행과 같은 자리에서 본부와 함께 평화협정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용산 철거민을 돕기 위한 재정사업을 했습니다 용산 철거민을 돕기 위한 재정사업으로 고구마를 판매했습니다. 이 고구마는 올 초, 충북 괴산으로 귀농한 강우균 회원이 제초제와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재배한 무농약 호박 고구마입니다. 시중 가격에 비해 가격도 괜찮은 편인데다가 용산 철거민을 돕는다는 취지에 공감하시고 많은 분들이 고구마를 사주셨습니다. 수익금은 345,000원입니다. 곧 용산 철거민들께 전달하겠습니다. 어렵게 장기 투쟁을 하는 분들을 돕는 ‘서울평통사 직거래 장터’를 엽니다. 평통사 회원이나 회원의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판매합니다.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농작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익금은 어렵게 오랫동안 투쟁을 해오고 계신 분들을 돕는데 쓰이니 일석이조겠지요. 어떤 곳을 도울지는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정하겠습니다. |황윤미(서울평통사) [알립니다] 충북 영동 포도즙 (한 박스 50봉) 한 박스 : 3만원 두 박스 : 5만5천원 세 박스 : 8만원 네 박스 : 10만5천원 저농약 사과와 배 사과 10킬로 한 박스(50과 내외) : 4만5천원 배 15킬로 한 박스(35과 내외) : 4만5천원 무농약 호박 고구마 10킬로 한 박스 : 3만원 문의 : 02-713-1992/ 사무국장 황윤미 011-495-6134

[이수호의 잠행詩간] 남일당 불빛

[이수호의 잠행詩간] 남일당 불빛

11월 첫 추위 몰아치는/새벽 남일당 앞

슬픈 시대의 비겁한 자들

슬픈 시대의 비겁한 자들

이명박 시대가 되면서 비겁한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권력을 가지고 있거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더 심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수호의 잠행詩간] 오수산나야

[이수호의 잠행詩간] 오수산나야

중학교 1학년 때 음악 시간 /오-수-산나야 노래부르자 멀고먼 알라바마 나의 고향은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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