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총은 지난 9일 발표한 ‘입장’에서 김영호 금속노조 에스제이엠지회장이 한국외대를 졸업한 뒤 위장취업을 한 노동운동가라며, 불순한 목적으로 산업현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운동권으로 낙인찍었다. 하지만 김 지회장은 한국외대를 단 하루도 다닌 적이 없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경총의 주장은 허위사실에 기초한 색깔론”이라고 반박했다.
자본의 ‘사병’이라 불리는 용역경비업체의 폭력성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노동계를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진영은 기업이 ‘사병’의 형식으로 용역업체를 고용하고, 정부가 앞장서 폭력경비업체를 양성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째 직장폐쇄를 유지하며 ‘파업 철회와 업무복귀 의사’가 명확한 직원에게만 노란 출입증을 발급해 출근을 허용하고 있는 (주)만도에 사측의 각서 작성만으로는 출근이 불가능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7월 휴가기간을 앞두고 직장폐쇄에 돌입한 (주)만도가 휴가기간이 끝난 뒤 공장에 출근하는 일부 노동자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나섰다. 사측은 현재 직장폐쇄를 유지하며 소속과 이름이 적힌 노란 ‘출입증’을 소지한 직원에게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어 6일 아침 출입증 없이 출근한 직원들은 용역경비에 의해 출근을 거부당하고 말았다.
SJM과 만도 자본가들의 직장폐쇄 및 민주노조 탄압을 개별 사업장 차원의 공세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는 금속노조 총파업 전선을 무너뜨리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금속노조 전체를 아래에서부터 뒤흔드는 행위다. 발레오 만도에서부터 시작된 노조파괴 시나리오가 2012년에도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SJM의 편법적인 경영이익을 보장하고 공격적인 직장폐쇄에 따른 경영 상의 책임을 눈감아주는 등 현대기아자동차가 음으로 양으로 자동차부품사의 노조파괴공작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따라서 금속노조는 이 사태를 단위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금속노조 전체의 명운을 걸어야 하는 사안으로 규정해야 한다. 단호한 투쟁이 필요한 것이다.
8월 1일 오전 11시에도 어김없이 건설현장 정문 앞에서는 미사가 열렸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김성환 신부가 이날 미사를 진행했다.
지난 27일 만도와 SJM에 투입돼 폭력사태를 일으킨 용역업체 ‘컨택터스’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조합원들이 ‘선량한 노동자와는 상당히 다른 분들’이라고 표현하며, 사실상 폭력을 정당화하고 나서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질 전만이다.
SJM 회사측의 공격적 직장폐쇄 과정에서 나타난 용역폭력에 대해 관할 경찰서가 책임을 회피한 정황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새벽 4시경, 회사는 외주화와 교섭 해태 등에 반발하며 조합원들이 천막농성 중인 안산 SJM 공장을 200여 명의 용역들이 침탈했다. 이 과정에서 3-40명의 SJM 소속 노동자들이 다쳤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