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지회가 8일 오전 11시 아산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기업 회사 책임자들이 용역경비에게 집단폭행 등을 지시했다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유시영 사장을 포함해 8명을 고소했다.
경찰이 지난 22일 유성기업 노조원을 집단 폭행한 용역경비원을 처벌하기 위해 병원에 개인정보까지 요청해 피해자인 노조원을 조사한다면서도 가해자에 대한 조사는 전혀 진행하지 않아 가해자 처벌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
유성기업 사태를 다룬 KBS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심의위)가 심의 제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언론에 대한 부당 심의와 검열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금속노조의 2시간 이상 파업 지침으로 충남, 대전 ․ 충북지부 소속 조합원 700여명은 유성기업 아산공장 앞에서 ‘일괄 복귀’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뒤 아산공장 정문까지 행진했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자진 해산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박유기 위원장)이 6일 오후 전국적으로 2시간 파업을 하고 권역별-지역별로 집회를 여는 가운데 충남경찰청이 집회 원천 불허 방침을 밝혀 유성기업 아산공장 앞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용역’은 ‘용역’ 그들이 갖는 비인간성과 폭력성이 용서받을 수 없지만, 용역을 활용하는 체계화 구조화가 본질적일 것이다. 지배계급은 피지배계급에 대한 폭력과 인권을 짓밟는 부담을 용역에게 전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알량한 발상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자본과 권력이 갖는 본질과 의도를 모르기 때문에 면피를 할 수 있을 만큼 노동자, 민중이 어리석은 존재가 아니다.
‘유성기업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유성기업 사태로 경찰이 지난 4일 민주노총충남본부를 압수수색하자 5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항의하며, “급기야 충남도경 소속 박00 정보관은 금속노조 충남지부 임원에게 직접 전화를 해 ‘7월 6일 집회를 하면 200명을 연행하겠다’며 협박을 가해 파문을 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오래 살다(?) 보니 검찰총장 나리가 올바른 말을 할 때가 있구나 싶었다. ‘합의’는 쌍방 간의 밥그릇 정치다. 어떤 일방이 더 많이 갖기 위한 것은 싸움판이거나 전쟁이다. 서로의 밥그릇을 인정하면서 또한 존중하면서 행하는 것이 합의다. 그런 의미에서 한진중공업과 유성기업에서 벌어지는 것은 싸움판이자 전쟁이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싸움에 노동부, 경찰이 공정하지 않고 편파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요. 조합원이 용역과 경찰에 맞아 다쳐 나가고 있는데,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노조 간부들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해 말을 묶어 놓고, 조합원들은 복귀시키지 않고. 서울에서 단식 농성 하면서 이 사태를 알려내고자 합니다”
“주조부에서 고인이 일했는데, 뒤틀린 자세에서 일을 해야 했고, 소음, 분진, 진동 등 작업환경도 열악했죠. 거기에 주야 맞교대 하니까 건강도 최악에 신체리듬이 다 깨졌죠. 당시 유가족은 노조를 신뢰해서 노조와 모든 상의를 하고, 노조가 회사가 교섭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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