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역사를 기록하는 것, 이것은 잊어버리지 말자는 것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뼈아픈 각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관심, 무지, 외면하는 것을 넘어서 이겨내는 것이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다.
자이툰 부대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린 것을 지적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국내에서 욕만 먹다가 이라크 아르빌에 가서 장병들로부터 환영을 받으니까 감격해서 눈물을 흘린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이라크 초등학생 4~6학년 397명을 조사한 결과 “살아서 어른이 될 수 없다고 걱정하는 어린이가 84%,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어린이가 70%, 불행하고 외롭다고 느끼는 어린이가 80%”에 달했다.
얼마나 더 많이 죽어야... 얼마나 더 눈물을 흘러야... 얼마나 더 돈을 벌어야... 이 전쟁은 멈춰질까...
하이셈 증인 “이라크는 현재 점령되어 있고, 이라크인이 자신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은 자신의 권리”라고 말하고 “이라크인 중 실제 저항활동에 나선 사람은 대략 30% 가량이고, 또한 30~35%의 이라크 민중이 저항군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 이라크전쟁을 증언하기 위해 입국한 두 명의 이라크인과 그들의 증언을 듣기 위해 모인 70여 명의 사람들은 국회라는 익숙하지 못한 공간에서도 전쟁에 반대하는 마음 하나로 서로를 보듬을 수 있었다.
이라크전쟁범죄자들에 대한 민중재판이 숨가쁘게 준비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쟁이 가진 반여성성을 고발하고, 여성의 이름으로 전쟁을 끝장내겠다는 사람들이 모여 값진 자리를 마련하였다.
첫째, 미-영 및 연합군의 이라크 침략전쟁과 점령을 단죄한다. 둘째, 미영 연합군이 이라크의 민중들에게 자행한 전쟁범죄 행위를 단죄하다. 셋째, 노무현 정부의 파병이 대한민국 거주민에게 가한 고통과 피해를 고발한다.
이라크파병반대국민행동(국민행동)은 27일 오후 국회 앞에서 ‘파병연장 반대 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파병연장동의안 철회와 자이툰 부대 철군을 촉구했다.
국무회의는 올해 12월 31일로 종료되는 이라크 파견 자이툰부대와 아프카니스탄 파견 동의, 다산부대의 파병 기간을 내년 연말까지 1년 연장하는 ‘국군부대의 대테러전쟁 파견연장동의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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