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성지로 알려진 명동성당이었지만 갈 곳 없는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을 쉽게 받아주지 않았다. 성당 관계자들은 “이렇게 무조건 천막부터 친 것은 무단 침입”이라며 나가줄 것을 종용했다.
비정규직 철폐와 박성수 이랜드 그룹 회장의 구속을 요구하며 이랜드 본사가 보이는 광흥창역 앞 고공탑에서 농성을 벌이던 뉴코아노조 조합원이 25일 만에 건강 악화로 인해 땅으로 내려왔다. 매우 수척해진 모습으로 땅을 밟은 그는 안양에 위치한 매트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동영이의 일기 드디어 야당이 쫙 갈라졌다. 창이 형님께서 구국의 결단을 하셨다. 기대가 컸다. 그래서 결단 날 줄 알았지만 내가 절단 났다 내 표만 줄었다. 지지율 10% 청와대가 멀어진다. 그래서 전술을 바꿨다 언론을 모시고 요즘 고생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찾아가는 거다 어차피 정치는 쑈를 해야한다 쑈가 다 그렇다 진지하게 생각해 주는 척 했다. 사랑해요 비정규직 이랜드 뉴코아 비정규직 힘내삼 하늘높이 농성중인 노동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보름째 철탑 위에 농성 중이신 분을 뵈니 마음이 아파요” “이랜드사태는 법의 구멍을 악용한 사례인 만큼 국회는 보완 논의에 착수해야한다”고 말해주었다. 좀 쪽팔렸다. 열린우리당 시절에 우리가 비정규법을 나서서 만들었는데 그 법 때문에 농성하는 사람들 찾아가서 표를 구걸하니 좀 그랬다. 아무튼 만만한게 노동자다 좀 그래도 표만 몰아주면 좋겠다. 끝
하늘을 향해 올라간 박명수 뉴코아노조 조합원은 보름이 넘도록 밑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박명수 조합원이 40m CCTV 관제탑 위에 올라가고 하늘 아래 땅에서도 참 많은 일이 일어났다.
지난 달 23일, 이랜드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창전동 광흥창 역 앞 40m 높이의 서강대교 CCTV탑에서 “박성수를 구속하라”라며 고공농성에 돌입한 박명수 뉴코아노조 조합원이 고공농성 21일 만인 12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노동자대회를 앞두고 오후 7시부터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랜드-뉴코아 투쟁승리 결의대회가 홈에버 월드컵몰점 외곽 도로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주노총의 당초 집회 장소는 월드컵경기장 북측 행사장이나, 매장 봉쇄 투쟁을 전개하고자 하는 3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오후 6시경부터 홈에버 월드컵몰 남쪽 농수산물시장 앞 차선을 점거하고 집회를 벌이고 있다. 경찰과 약 두시간 동안 대치하던 대오는 9시 30분 경, 집회를 정리하고 전야제 행사장인 북측 무대로 이동하여 전야제에 결합했다.
민주노총의 당초 집회 장소는 월드컵경기장 북측 행사장이나, 매장 봉쇄 투쟁을 전개하고자 하는 3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오후 6시경부터 홈에버 월드컵몰 남쪽 농수산물시장 앞 차선을 점거하고 집회를 벌이고 있다.
뉴코아노조 고공농성자 인터뷰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의 상징이 된 이랜드-뉴코아 투쟁이 4개월을 훌쩍 넘기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전북본부 소속 단위노조 사업장들은 24일 전주노동사무소 앞에서 전북지역 총파업 투쟁을 갖고 “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국정감사에서는 이랜드 사측에 대한 질타가 쏟아진 것은 물론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노동부에도 몰매가 돌아갔다. 특히 노민기 노동부 차관이 “비정규법이 왜 이렇게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냐”라는 의원들의 질문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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