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거부자는 감옥에 가기 전에 소견서를 쓰지만, 대학거부는 이미 거부의 순간부터가 소견서의 실천으로 다가온다 삶의 순간순간이 거부행위를 공격하고 다시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삶을 거부하지 않으며 거부의 삶을 살아간다.
끝없이 질주하는 재벌과 정권의 \\\'갑\\\'질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모여 만들 힘이다. 두 차례의 오체투지는 그러한 힘을 만들자는 다짐이었다. 이들의 다짐에 응답하는 또 다른 행진이 2월 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는 재벌의 ‘갑’질에 고통 받는 간접고용노동자들이 주인공이다.
점퍼에서 잠깐만 손을 꺼내도 얼 것 같던 추위에, 각자 카메라를 들고 나와, 너무나 행복하게, 천진난만하게 별을 담던 그 눈빛, 눈빛을 저는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친구들도 그 날의 \\\'별헤는 밤\\\'을 잊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서북청년단의 역사를 ‘있을 수 없는 일’로 충분히 역사화하지 못했던 한국사회에서는 더욱 긴장할 필요도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것은 세월호 천막 그 이상이다. 우리는 인간에 대한 감각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한발 더 나갈 수 있다.
불타는 망루를 피해 탈출한 생존자, 윤용헌, 이성수 씨는 왜 망루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일까? 그들이 망루로 다시 되들어갈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망루 전체가 화재로 번지기 이전에 옥상은 경찰들이 완전히 장악한 상황이었는데, 옥상에 있던 경찰들은 그들을 왜 막지 않고 다시 망루로 들어가게 두었을까?
생존권을 위협받는 이들의 연이은 죽음과 고공농성, 점차 커지는 수구 세력의 목소리 속에 질식할 것 같던 지난 한해를 다시 겪을 수는 없다. 좀 더 적극적인 대답이 필요한 시기이다.
2009년 1월 20일 용산참사가 일어났다.2015년 1월 20일 막개발 학살 참사가 일어났던 터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막개발은 결국 서민들의 삶을 짓밟고 더 많이 가진 자들의 배를 채워주고 공권력은 변함없이 여기에 복무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성소수자에 대한 사과는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입장을 취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였다. 성소수자 운동 진영은 그 동안 애매모호했던 애정 관계를 해소하고, 새롭게 싸움을 시작할 수 있는 모색을 해야 한다.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적 조치는 신고의무 확대가 아니라 당사자인 아동의 권한 강화와 함께 가야 한다. 무력하게 폭력을 당하고 그렇게 손상된 자존감이 아이의 몸과 마음을 더 상하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동폭력 근절은 가해자를 처벌하거나 교사들을 교육하는 것만으로는 달성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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