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롭게 진행되던 집회는 2시 40분경 집회장으로 한대의 승합차가 들어오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조합원 18명으로 이루어진 한 영세한 하청 인쇄업체의 노조가 지난 4월 25일부터 파업을 하고 있다. 이 달 15일부터는 노조위원장이 단식을 시작했고, 노조원들은 철야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아직도 용산에 있는 30m의 철탑에는 해고된 철도노동자들이 목숨을 건 고공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많은 노동자들이 철도노조 민주화를 요구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12일, 고려운수 택시 노동자 서정호(41) 씨가 회사측의 일방적인 사납금 인상에 항의해 신나를 끼얹고 분신을 기도했으나 동료들에게 발견돼 미수에 그쳤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한동안 잠잠했던 고려운수 사태는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80년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교사임용에서 배제된 사람들이 명예회복과 임용을 촉구하며 민주당사 농성에 들어갔다.
12일 집단체벌을 받던 여고생 박 모양(15)이 숨진 사건과 관련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성명을 내고 교육당국이 체벌 없는 학교 만들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반인권적 상황을 창출하는 강자적 폭력과 문화적 공격성은 개인의 삶과 내면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며, 이는 특정한 사람이나 어느 집단에게만 특유한 속성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이루는 문화 속에 잠재되어 있는 보편적 본능이라는 확인을 하게 한다.
서울 경찰청은 10일 민주노총이 5월 29일부터 서울역 광장 등에서 개최하기로 한 총파업 결의대회 집회 신고에 대해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전국여성노조의 최순임 조직국장은 "사측이 구사대를 동원해 노조원들을 폭행한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와 관련해 관련자에 대한 징계는 물론 법적인 대응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해고자 복직투쟁 특별위원회(전해투) 소속 노동자 1백여명은 12일 낮 12시 국세청 건물 앞에서 집회를 갖고 수도권 지역내 대표적 해고 사업장에 대한 집중 투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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