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문화동향

[일일문화동향] [특별논평] 월드컵, ‘지킬 것은 지키자’

[일일문화동향] [특별논평] 월드컵, ‘지킬 것은 지키자’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월드컵 이상열기로 온 사회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차분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온 국민의 관심사가 대표팀의 16강 진출로 집중되고 있는 듯한 분위기는 적지 않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정정당당함’이라는 스포츠의 이상이 점차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하더라도,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다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상관없다는 태도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 그래서 히딩크라는 고액 과외선생을 초빙해 수업을 받고, 아마추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저변확대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소수 엘리트를 육성하는 데만 힘을 쏟아도 그 누구도 과감하게 문제제기를 하기 힘든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이런 태도들은 교육적 역효과를 양산할 것이 분명하다. 뿐만 아니다. 민생문제에 앞서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뉴스의 앞머리를 장식하고, 환경미화를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노점상을 거리에서 몰아 내도, 월드컵 당일 날 강제로 자동차 2부제를 실시하려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못한다. 고이즈미 총리가 신사참배를 해도 공동 개최국이란 허울에 면죄부가 발부되는 현실이다. 문화예술계에도 ‘광기’ 서린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대형 국공립 공연장은 예술창조와 향수 기회

[일일문화동향] “주민등록증을 찢어라” 편성불가에 문화계 ‘발끈’

[일일문화동향] “주민등록증을 찢어라” 편성불가에 문화계 ‘발끈’

지난 4월12일 시청자참여프로그램운영협의회(운영협의회)가 진보네트워크 참세상(진보넷)에서 편성 신청한 “주민등록증을 찢어라”에 대해서 ‘편성불가’를 의결한 이후 문화계가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도의 본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시청자참여프로그램운영협의회는 <주민등록증을 찢어라>에 대한 ‘편성불가’ 의결을 즉각 철회하라”는 요지의 논평을 낸 문화연대는 지난 1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계속된 시청자참여프로그램운영협의회의 수정요구에 제작진이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프로그램 편성불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명백한 검열행위라고 비판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제작진은 지난 2002년 1월 14일 진보넷에서 <주민등록증을 찢어라>를 편성 신청한 이후 1월 25일 첫 번째 수정요구사항을, 3월 15일에 두 번째 수정요구사항을 운영협의회로부터 통보받았다. 수정 요구사항은 비속어 사용, 주민등록제도가 악의적 제도라는 부분, 공무원 등장, 박정희 생가 장면 삭제(첫 번째 수정요구사항) 및 제목의 순화(두 번째 추가 수정요구사항)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비속어 등에 대한 지적에 “삐”음 처리 및 흐린 화면 처리 등으로 요구사항을 수용하였고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영상물 내용에 관한 제작자의 의도를 충분히 설명하면서 운영협의회의 요구사항이 부당함을 전달하였다. 또한 제목을 순화하라는 수정요구는 1차 수정요구에 없던 항목이 추가된 것이어서 제작진은 이에 대해 충분한

[일일문화동향] “작곡가 윤민석 고소고발 사건”

[일일문화동향] “작곡가 윤민석 고소고발 사건”

이제 음악인이 나선다

[일일문화동향] 방송영상전문투자조합 최초결성

[일일문화동향] 방송영상전문투자조합 최초결성

독립제작사 진흥과 방송컨텐츠 내실화에 영향 미칠 듯

[일일문화동향] [지역과 문화]부산시 ‘부산을 빛낸 인물’ 21명 선정에 대한 유감

[일일문화동향] [지역과 문화]부산시 ‘부산을 빛낸 인물’ 21명 선정에 대한 유감

부산시는 올해 1월 25일 20세기 이전의 ‘부산을 빛낸 인물’ 21인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시민들과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작년 5월에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임식 동의대 이사장)를 구성하여 자료수집과 인물공모 등의 작업을 통해 통일신라시대 해운대라는 지명을 유래케 한 대학자 최치원 선생을 포함한 21명을 최종 선정한 것이다. 또한 올해 중으로 21세기 이후 부산을 빛낸 인물도 함께 선정하여 이들의 인물사 발간, 기념관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부산을 빛낸 인물’ 21인 중에 지석영이 포함된 것은 치명적인 오류가 아닐 수 없다. 극일운동시민연합(의장 황백현)은 1월 31일 ‘친일행적한 지석영을 부산을 빛낸 인물 선정에서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석영이 비록 종두법을 시행하는 등의 공적이 있다고 해도 이토 히로부미 추도회에서 추도사를 낭독하는 등 분명한 친일행각이 있다’며 ‘이를 덮고 부산을 빛낸 인물로 선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이토 히로부미 추도회에서 이완용 등과 지석영이 추도사를 했다는 내용이 1909년 12월 14일자 대한매일신문에 게재되어 있다). 친일행적이 뚜렷한 지석영과 ‘부산을 빛낸 인물’ 21인에 조선조와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의 침략에 대항해

[일일문화동향] 각계 대표 1백인 긴급 시국선언 발표

[일일문화동향] 각계 대표 1백인 긴급 시국선언 발표

김용태 (사)민예총 부 이사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 10명과 노동계, 학계, 여성계 등 각계 대표 1백인들이 오늘 오전 중구 대한성공회 성당에서 ‘현 시국에 대한 각계대표 1백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당면한 총체적 위기 돌파를 위한 성역없는 수사와 엄정한 법집행 등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국선언은 각계 중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 정부의 총체적 실정을 비판하는 집단선언으로 현정부 집권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선언을 통해 “대통령의 아들과 측근이 각종 이권에 개입한 데다 권력형 비리방지를 위한 제도개혁 또한 효과를 거두지 못함으로써 전 정권의 구태를 답습했다”며 “김 대통령은 권력형 부정비리 척결에 총체적으로 실패했음을 겸허히 인정하고 홍걸씨를 비롯한 아들들에 대한 귀국 및 검찰수사 요구 등 국민이 납득할 만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발전산업의 민영화, 반인권적 테러방지법 입법, 차기전투기로 F-15K 구매 강행 등은 근시안적인 성과주의를 내세워 국가의 장래와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내던진 무리하고 일방적인 국정운영”이라며 “일방적 조치들을 전면 재검토, 국민적 동의가 부족한 부분은 유보하거나 차기 정부로 결정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선언은 문화예술인을 비롯 각계 대표급 인사들이 현

[일일문화동향] 매화향기 같은 음악이 가득합니다

[일일문화동향] 매화향기 같은 음악이 가득합니다

매향리를 폭염과 굉음 대신 매화향기 가득한 곳으로 되돌리자는 움직임이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음악회로 결실을 맺었다. 매향리 주민 대책위원회와 (사)민예총, 환경운동연합, 문화연대 등이 후원하고 매향리 음악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자유와 평화 – 매향리 음악회’가 8일 오후 7시 30분 정동 성공회 대성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격한 투쟁보다는 문화공연으로 사람들에게 매향리의 문제를 알리는 비폭력적 평화운동이라는 데 의미를 지닌다. 이계진 씨의 사회로 최승원(테너), 우주호(바리톤), 김인혜(소프라노), 실내악단 화음, 계명선(반주) 씨 등이 참여해 초혼, 아베마리아, 청산에 살리라 등 다양한 성악곡과 연주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료는 30,000원이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조선경 기자

[일일문화동향] “참여로 가꾸는 문화 민주주의 열기” 지역마다 뜨겁다

[일일문화동향] “참여로 가꾸는 문화 민주주의 열기” 지역마다 뜨겁다

6·13 지자체 선거가 다가오면서 참여민주주의의 열기로 문화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지자체 선거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지역별로, 문화단체별로 분주한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그 동안 서울 중심의 문화집중 현상과 관료와 결탁한 지역의 문화권력 집단의 횡포에 의해 이중으로 고통받아 왔던 지역문화 운동단체들로부터 촉발되고 있는 듯하다. 우선 YMCA가 중심이 된 지방자치개혁연대는 5월 8일 11시 경기, 충남, 전북, 광주, 서울, 강원 등지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풀뿌리 자치후보들이 한 데 모인 기자회견을 갖는다. 여기에는 지역에서 문화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사들도 적지 않게 참여하고 있다. 충북민예총도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충북민예총은 지난 1995년과 1998년, 지자체 선거에 출마한 도지사 후보와 청주 등 3개시의 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후보자 문화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이 같은 활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았다. 이번에는 예년처럼 독자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범위도 충북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활동방식도 설문조사 차원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 같다. 벌써부터 몇 차례의 모임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민예총도

[일일문화동향] 독립제작사 – 방송사간 저작권 논란

[일일문화동향] 독립제작사 – 방송사간 저작권 논란

방송의 질 위해 불공정 계약관행 고쳐내야

[일일문화동향] [기획특집]6·13 지자체 선거와 지역문화정책

[일일문화동향] [기획특집]6·13 지자체 선거와 지역문화정책

②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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