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산재환자 안 받는 병원이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다?
자유기고가 김남숙 정부가 지난 해 8월부터 실시했던 의료기관 서비스 평가 결과를 4월 14일 전격 발표하였다. 전국 78개 대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애초 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그 수준을 향상해나가겠다는 방향에서 추진된 것이지만,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이 마땅치 않다는 비판적인 우려가 적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 평가는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3년마다 하도록 되어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이번의 78곳을 제외한 254곳에 대한 평가를 올 하반기와 내년 중 2차례에 나눠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위해선 390명의 요원이 투입됐는데, 의사 1명, 간호사 3명, 약사ㆍ의무기록사ㆍ영양사ㆍ병원관리자 각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팀이 병원 2곳을 맡아 평가를 수행하되, 한 병원 당 이틀의 시간을 배정하였다. 이번 평가는 총 18개 항목으로 분류됐다.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시설관리, 안전관리, 질 향상 체계, 병동, 외래, 의료정보ㆍ의무기록, 영양, 응급, 수술관리체계, 검사, 방사선검사, 약제, 중환자, 모성과 신생아 분야 등이 그것인데, 의료기관의 주요 영역을 포함하도록 되어 있었다. 평가의 결과는 각 영역에 대하여 A등급의 경우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