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28일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세상에 태어난 지 꼭 20년이 되는 날이다. 이제 ‘성년’이 됐다. 전교조(위원장 정진후)는 스무 돌을 맞은 이날 서울 영등포동 사무실에서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 소장은 재일교포(국적은 한국)로 전교조 비합법 시절부터 지금까지 일본교원노조(JTU, 일교조)와 전교조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교조의 EI(세계교원단체총연맹) 가입에도 영향력을 미쳤으며 아시아 · 태평양지역을 비롯 교원노조의 국제연대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전교조의 역사를 꿰뚫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경쟁만을 강요하고 1% 특권층만을 위한 정책을 심판해야한다. 공교육을 파괴하는 정부의 정책을 폭로하고 개인별, 단체들과 연대로 교육감 선거 등에서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가 지난 2002년부터 8년째 사용해온 영등포 대영빌딩 사무실을 이전한다. 전교조는 노동절부터 오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연휴를 이용해 새 사무실로 옮긴다. 새 사무실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3번 출구 인근의 현대프라자 201호다. 주소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49-1. 전교조는 8일부터 정상업무를 시작하지만 이사기간엔 정상 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사무실 이전 사실을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전교조의 한 조합원은 “사건이 터진 지난 12월부터 전교조가 제대로 된 내부 토론이나 공론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왔고 한계적인 규약이 성폭력 사건을 더욱 왜곡 시켰다”며 규정과 규약의 한계를 꼬집었다.
“‘전교조 교육감만은 안 된다’고 한 유권자 뜻을 잘 새겨야 한다”(조선일보)고 촉구했던 조중동은 김상곤 후보의 당선에 대해서는 사회면에서 짤막하게 다루는 데 그쳤다.
전국 연합 학업성취도평가’로 진행된 지난해 12월 일제고사에 교사가 해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일제고사와 관련해 학교에서 쫓겨난 교사는 서울 9명과 강원 4명 등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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