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등 일부언론이 “(서울중앙지검이) 농성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망루 안에서 시너를 계단으로 붓고 있는 동영상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으나, \'농성자\' \'시너\' 등이 모두 추정에 불과해 사실을 왜곡했다.
남경남 의장은 조선일보가 옥상에 망루를 세운 걸 문제삼은 데 대해 “멀쩡한 시민들이 자기가 살던 보금자리와 생활터전을 빼앗기기 싫어 저항을 하는데, 건설자본이 용역을 투입하고 몽둥이를 들고 철거민으로 내모는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되물었다.
한 부상자는 “컨테이너가 기울고, 기울자 밑에서부터 불길이 확 올라왔다”고 진술했고, 다른 한 부상자도 “모든 것이 물에 흠뻑 젖은 상태”에서 “불을 본 것은 망루의 바닥과 외벽의 틈새로였는데, 망루안 2층 혹은 3층의 중앙 지점에서 먼저 불꽃이 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신문이 주목했던 것은 ‘화염병’으로 상징되는 철거민들의 ‘폭력’이었다. 이어 조선과 동아는 강제진압을 이야기했다. 사실 보수언론들의 ‘수순’이다. 폭력이니 강제 진압하라는 것이다.
언론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노동조합이 해고나 임금 삭감을 전제로 내걸고 정부나 기업과 대화할 순 없다. 이건 지극히 상식이다.그런데도 다음 날 9일자 중앙일보는 태도를 바꿔 1면에 금속노조를 비난했다.
한국 최고의 사교육업체가 수능 발표 하루 전날 성적을 사전에 유출해 파문이 일었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들어갔고 이런 저런 사람들을 불러다 조사했다. 첫 사건기사는 위 중앙일보처럼 지난 12일 대부분의 일간지에 실렸다...
이명박 정권을 둘러싼 보수세력간 갈등이 심각해졌다. 조선일보가 최근 뉴라이트의 기업후원행사를 비난하자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조선일보가 좌우분간조차 못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보수 언론인 조갑제 씨는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배신의 1년’이란 용어까지 동원 비난하고 나섰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조선일보>의 사설학원 사이트 영업사원으로 나섰다? 내가 이런 기사를 쓴다면 시교육청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을 들먹일 지도 모른다.
음해의 선봉은 역시 조선일보였다. 조선일보는 기륭전자 사측의 주장을 그대로 신문 지상으로 옮겼다. 그리고는 중국으로 공장 이전과 경영 적자의 책임을 노조 파업 때문으로 몰았다.
조선일보나 뉴라이트 같은 친일 매국노들에게 비난 받는 건 신경 쓰이지 않지만 나와 같은 목적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우리 촛불 동지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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