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노동자의 힘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운동사]전국노동자대회의 역사(2)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운동사]전국노동자대회의 역사(2)

92,93 전국노동자대회 - 우리는 무엇을 얻었는가?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자교육으로 세상열기(10)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자교육으로 세상열기(10)

7,80년대 민중교육운동과 노동자교육의 방향

[주간노동자의 힘] 안녕하세요? 우체부아저씨

[주간노동자의 힘] 안녕하세요? 우체부아저씨

전주희(노동자의 힘 선전부장) 큰 가방 메고서 어디가나요 폭설이 쏟아지는 강원도 산골 마을에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허벅지까지 내린 눈을 헤치고 가다 결국 눈 덮힌 계곡에서 죽어간 집배원 아저씨. 집배원 아저씨의 이 죽음은 널리 알려졌다. ‘희생정신’의 상징으로. 아주 많이 어렸을 적 주소도 우편번호도 없이 ‘할아버지께’ ‘손녀올림’이라고 편지봉투에 떡 하니 써놓고, 우체부아저씨에게 보내달라고 졸라댔던 기억도 있다. ‘아저씨~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 큰 가방 메고서 어딜가세요~’라는 노래에 맞춰 고무줄 놀이를 하던 시절에는 적어도 우체부 아저씨는 멋진 모자를 쓰고 다니던 ‘좋은 어른’이었다. 20여 년이 흘러, 초등학교 국민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사람 좋은 얼굴을 한 우체부 아저씨는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는 쪼그라진 집배원 노동자로 나타나 ‘더 이상 죽고 싶지 않습니다!’며 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선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 끔찍한 ‘노동’에 대해 하나하나 세상을 향해 폭로하고 있다. 과로사: 일하다 픽 쓰러져 죽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우체국 이노철(45세) 기능직 집배원노동자는 밤 11시30분까지 우편물을 구분하고 퇴근해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같은 달 서울 광진우체국 임병극(53세) 정규직 집배원노동자가 우편물

[주간노동자의 힘] 내가 공부한 것은 과연 누구의 것일까?

[주간노동자의 힘] 내가 공부한 것은 과연 누구의 것일까?

김건형(경희대 한의대 학생) 아침 9시 강의시작, 저녁 6시 강의 끝. 의대, 한의대의 4, 5년차 학생들이 겪게 되는 하루의 일과이다. 하루 종일 보는 것은 책과 슬라이드, 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120명의 사람들뿐이다. 아침 9시, 수업 시작이다. 교수님은 복사물을 나누어주고 한 30분 설명을 하시더니 슬라이드를 켠다. 교실의 창문을 꼭꼭 닫은 뒤, 말아두었던 검은 커튼을 옆으로 확 치면, 교실 밖의 따뜻한 공기와 햇살은 금방 차단되고 사방이 컴컴해진다. 그 속에서 슬라이드를 켜면 마치 동굴 속에서 신기루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음.. 검은 것은 글씨요, 하얀 것은 바탕이로구나… 어두운데다 교수님의 설명이 점차 귀에서 조그만 울림으로 줄어들게 되면 그날 수업 듣긴 틀린 거다. 그만 졸음으로 빠져들고 만다. 앗! 하고 순간 깨어보니 이미 수업은 끝났고, 주변은 환해졌다. 친구들은 여기 저기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거나, 매점으로 음료수를 사먹으러 나가고 있다. 나도 졸음을 깰 겸 교실 밖으로 나와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을 뽑는다. 휴… 건물 밖으로 나와보니, 잔디에 햇살이 비쳐 파랗게 빛난다. 커피 한 잔을 홀짝이다, 조교가 교실로 들어가는 것을

[주간노동자의 힘] 정부는 공교육을 송두리째 팔아먹을 셈인가!

[주간노동자의 힘] 정부는 공교육을 송두리째 팔아먹을 셈인가!

송권봉(진보교육연구소 사무차장) 올해 7월15일 교육부는 「외국 ‘우수’ 대학원 유치 적극 추진 계획」과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 관련 교육부문 방안」을 발표하며, 교육시장 개방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정책은 7월29일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에서 ‘외국기업 경영환경 개선’이란 이름으로 확정되어 8월19일 재정경제부가 입법예고한 「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경제특구법안」) 제13조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는 「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9월4일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우수대학원에 대해, 교지나 교사를 임대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수익용 기본재산의 확보의무를 면제할 뿐 아니라 대학평의회 등 대학의 민주적 기구를 두지 않아도 되고, 학교법인을 해산할 때 ‘잔여재산’을 사실상 외국인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온갖 ‘특혜’가 법적으로 보장된다. ‘교육’의 공공성을 담보하는 조치를 ‘자본에 대한 규제’로 파악하고 이 규제를 해체함으로써 외국대학이 한국에 진출해 영리추구만을 하도록 정부가 앞장서는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교육부가 공개한 「’교육시장 개방 관련 OECD/US 국제포럼’ 참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외국에 분교설립 등 해외 교육시장 진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의 우수 대학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일부

[주간노동자의 힘] [세상야사]존 레논-여성은 깜둥이다?

[주간노동자의 힘] [세상야사]존 레논-여성은 깜둥이다?

혁명가 혹은 민중가수로서의 존 레논

[주간노동자의 힘] [당신들의 대한민국]열심히 사랑한 그대, 떠나라!

[주간노동자의 힘] [당신들의 대한민국]열심히 사랑한 그대, 떠나라!

귀화 러시아인 박노자가 바라본 한국 사회의 초상

[주간노동자의 힘] [특집]전국공동투쟁본부를 제안한다

[주간노동자의 힘] [특집]전국공동투쟁본부를 제안한다

(가칭)'전국공동투쟁본부' 결성 제안문

[주간노동자의 힘] [특집]노동자의 힘 2002년 대선 대응방침과 해설

[주간노동자의 힘] [특집]노동자의 힘 2002년 대선 대응방침과 해설

1. 노동자의 힘은 노동자 민중운동 진영(진보진영)이 대선 시기(하반기)에 노동자 민중투쟁과 대선 대응을 공동으로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국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 결성을 추동하고, 이를 중심으로 대중투쟁과 선거 대응이 올바로 결합되도록 한다. 첫째, 노동자 민중운동 진영이 선거 대응과 노동자 민중투쟁을 ‘공동’으로 집행할 것을 제안함으로써 노동자 민중운동 진영의 대선 후보를 ‘단일화’ 할 수 있다는 태도를 여는 것이다. 둘째, 현실에서의 구체적 형태와 결과가 어떠하든 간에, 선거 대응과 대중투쟁을 결합해야 한다는 목적성과 의지를 밝히는 것이며 선거 대응과 대중투쟁을 결합함에 있어 투쟁이 단지 득표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갖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선거 대응 또는 후보 전술이 오히려 투쟁을 조직하고 강화하기 위한 ‘전술’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셋째, 경선이 성립되기 전에, 우리의 제안이 무산(거부)되거나 크게 왜곡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 결과 이 방침의 의미가 사라질 때 기왕의 ‘공투본’을 통해 흔들림 없이 곧 바로 투쟁을 해 나갈 수 있는 조건을 미리 확보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1. ‘전국공동투쟁본부’ 안에 ‘2002 대통령 선거 공동선거대책본부'(이하 공선본)를 두고 이를 통해

[주간노동자의 힘] [특집]주요 조직 대선대응 스케치

[주간노동자의 힘] [특집]주요 조직 대선대응 스케치

노동자의 힘 취재팀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진보진영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9월8일 전당대회에서 권영길 대표를 민주노동당 대통령 공식후보로 확정하고 대선기획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사회당은 9월15일 제13차 중앙위원회에서 오세철교수가 제안한 “(가칭) 사회주의정치연합 건설 제안을 지지하면서, 대통령 후보 선출에 대해 (가칭) 사회주의정치연합의 결정에 따른다”고 결정했다. 한편, ‘2002년 대선승리와 범진보진영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범국민추진기구(범추)’ 구성 논의는 사실상 결렬됐다. 범추가 결렬된 상태에서 민주노총은 지난 7월26일 6차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한 입장에 따라 “대선 시기까지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으로 있다. 이렇게 진보진영이 대선을 둘러싸고 각개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변수가 하나 추가되었다. 한국노총이 9월11일 중앙정치위원회를 열어 ‘대선 이전 독자창당’ 방침을 재확인하고, 10월초 전국임시대의원대회에서 최종적 결의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호 정치면 참조). 한국노총 독자창당과 민주노동당의 ‘노동계 대통합’ 논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노동계와 진보진영의 대선 윤곽이 10월 중순까지는 명확해질 것으로 보이는 현재의 상태에서 시민단체, 대중조직, 학생들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참여연대 김민영 시민감시국장은 “대선 관련해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차원의 연대기구 구성 결정은 한바 있으나, 아직까지 연대기구는 확정되지 않았다.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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