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결과는 반MB의 최대 수혜를 받은 민주당과 친노세력의 압승으로 결론이 났다. 민주당의 시도지사 들은 사실 고전적인 지지 지역인 호남 등에선 보수세력과 다름없는 행태로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16개 지역의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총 6명의 진보 교육감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된 교육감 후보로는 서울의 곽노현 민주진보 단일 교육감 후보를 비롯하여 광주의 장휘국, 경기도의 김상곤, 전라북도의 김승환, 전라남도의 장만채, 강원도의 민병희 후보다.
울산북구청장에 민노당 윤종오 후보가 3만7811표(56.44%)를 얻어 2만9180표(43.55%)를 얻은 한나라당 류재건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진보정치 1번지 북구 탈환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오근량 후보와 초접전을 벌인 가운데 손에 땀을 쥐며 선거사무소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보던 김승환 도교육감 당선자는 당선 확정 소식을 전해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남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쓸 도민 추대 후보 정만채 후보가 제16대 전라남도 교육감에 당선되었음을 엄숙히 선언합니다.”장회선 장만채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 이렇게 외치자 환호와 박수가 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가득 메웠다. 때 마침 방송 화면에는 장 후보가 전남교육감 당선이 ‘확실’하다는 표시가 나왔다.
범민주 진보 단일후보로 전교조 강원지부장 출신의 현역 교육위원인 민병희 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한장수 현 교육감을 물리치고 강원도 첫 직선 교육감에 당선했다. 민병희 후보의 당선으로 보수일색이던 강원지역 교육계에 혁신의 바람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치 못했던 민 후보의 당선은 사실상 16개 시도지역 교육감 선거 가운데 최대의 파란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선거평가를 둘러싸고도 내부논란이 일 것으로 보여, 7월로 예정된 당대표 선거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진보신당 또한 좌충우돌식의 선거운동으로 당원 내부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고 내부 입장차가 워낙 커져 봉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노동당과 분당 이후 진보신당은 당의 존폐문제까지 거론되는 등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다음 대선, 2012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은 안 된다고 말하겠지만, 다음 선거의 한나라당 후보는 이명박이 아니다. 이명박이 아니면 어떤 대안이냐고 물을 때, 이미 실패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는 후보를 또 지지하고 신자유주의에 산소호흡기를 달아줄 것인가.
곽노현 서울교육감 후보, 김상곤 경기 후보, 민병희 강원 후보, 장휘국 광주 후보, 장만채 전남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고, 인천, 전북, 부산, 경남에서도 후보들의 경합으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민주노총울산본부는 1일 오후 2시30분 울산동구선관위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중공업과 동구선관위는 시급히 사내하청노동자 참정권을 박탈하는 출근지침, 특근지침을 철회시키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유급투표시간을 보장하도록 사내하청기업에 지침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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