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균 서울대 교수 등 좌파 성향 연구자와 활동가 14인으로 구성된 변혁적진보정당논의모임(변혁정당논의모임)이 13일 ‘변혁적 진보정당의 필요성과 기본상’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개혁적 자유주의나 민족주의, 사민주의와 구분되는 분명한 계급적 성격을 지닌 정당”을 모색하기 위해 진보정당과 정치조직 활동가들이 모였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 직무대행이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이른바 배타적지지 단체들의 힘을 빌려 분당으로 치닫고 있는 현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 당원들의 대규모 탈당이 이어지고 있고, 평등파의 대표선수격인 심상정, 노회찬 의원도 탈당
토론에 나선 박진희 전 서울시당위원장, 오창엽 전 중앙위원회 의장, 최광은 전 대변인은 진보신당 창당의 원칙과 경로에 대해 상당한 견해 차를 보여, 3월 이후 새 지도부 선출에 따라 한국사회당의 진로는 결정적인 전환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이 그간 정치방침으로 가져왔던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는 공식적인 문제제기가 시작되었다.
탈당 의사를 밝혔던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11일 “일회용 총선 선거용 정당을 만들 생각은 없으며 이제 짓는 집은 100년 이상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신당 창당의 뜻을 명확히 하며, 임종인 무소속 의원,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 등 “현실 정치권에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적극적인 연대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변혁적 진보정당 논의모임 제안자 일동은 2월 13일(수) 오후 7시부터 병원노동자희망터에서 정치조직 활동가들과 첫 토론을 갖고, 이어 19일에는 사회운동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심상정 비상대책위원회의 당 혁신안이 임시당대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평등파를 중심으로 당원들의 탈당이 가속화되며 본격적인 분당 국면에 들어섰다. 5일 오전 노회찬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데 이어 서울지역 전현직 지역위원장 및 총선후보 20명도 \"민주노동당은 죽었다\"며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이 배출한 \'스타\' 중 한 명인 노회찬 의원이 5일 탈당을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동당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자신의 존립 의의를 부정했다\"며 \"이제 국민 여러분께 엎드려 용서를 구하는 심정으로 진보정치의 새로운 길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에 나선 조승수 새로운진보정당운동(새진보정당) 공동 대표가 4일 “심상정 비대위 대표와 비대위원들을 만나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의논하고 교류하겠다”고 끌어안기에 나섰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가 지난 3일 당대회에서 ‘일심회’ 관련자 제명 조치 등 혁신안 통과가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4일 전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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