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교 1학년의 학력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가 치러진 14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는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청소년 인터넷카페 모임인 \’무한경쟁·일제고사 반대 청소년 모임 Say, No\’가 현 정부의 무한경쟁 교육정책에 반대하며 등교 거부 투쟁을 벌였다.
거리로 등교한 청소년들은 서울시 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자신들의 학교에서 실천학습을 하더니, 이날 마지막 수업을 위해 촛불의 진원지인 청계광장으로 모여들었다. 비록 학교에 등교는 했지만, 일제고사를 지독하게 보기 싫었던 청소년들도 주변을 맴돌다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 –> <!– –> <!– –> <!– –> 출처: 주간 인권신문 [인권오름]
“학교서열화와 입시경쟁 심화, 교육의 획일화 등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일제고사를 강행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성적을 위해 ’닥치고 맞고 있으라‘고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누가 우리를 사주했냐고 하지만, 우리를 사주한 것은 일제고사를 강행하는 정부와 공정택 교육감”
양초에 불을 붙이던 한 학생은 “일제고사는 미친 교육의 하나다”고 잘라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이 학생은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시험, 공부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친구들 이야기를 듣지 못했나 보다”고 지적하며 “얼마나 더 죽어야 이 시험을 그만하겠냐”고 말했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시험지로 시험으로 보는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무한경쟁,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청소년 모임- Say NO’가 밝힌 ‘무한경쟁 일제고사 반대 청소년선언’에 참여한 청소년은 모두 645명이나 된다.
교육의 반대말은 경쟁’이란 말도 있지 않나. 소통과 다양함, 즐거움과 행복이 없는 교육 역시 절대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당연히도 일제고사를 비롯한 많은 무한자유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은 폐지하는 게 맞지 않을까?
지금까지 등교거부 행동이 몇 번 있었는데, 물론 허당, 굴욕인적도 있었지만(웃음) 저는 제가 고3때나 등교거부 같은 걸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촛불집회, 등교거부, 시험거부 엄청난 발전이죠.
전집형으로 치러지는 진단평가와 학업성취도평가에 반대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높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 14개 청소년단체들은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학생과 학교를 똑같은 기준으로 줄 세우는데 사용될 일제고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에게도, 청소년에게도, 성적 자기결정권 있는 거야! 당연히!\"라는 이 당연한 말이 왜 현실에서는 부정되는 걸까요?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게 남성들에게만 허용되는 권리라면 그건 권리가 아니라 권력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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